태양 "힘든 시기 노을 보며 많은 생각…초심으로 돌아갔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태양이 오랜 공백기 동안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태양은 2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새 EP '다운 투 어스' 청음회에서 "가장 힘든 시기에 노을을 바라보면서 많은 생각을 한 것 같다"라며 "초심으로 돌아갔다"라고 밝혔다.
태양은 25일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새 EP '다운 투 어스'다. 그가 신곡을 공개하는 것은 지난 1월 디지털 싱글 '바이브' 이후 3개월 만으로, 실물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2017년 '화이트 나이트' 이후 무려 6년 만이다.
이번 앨범을 관통하는 가장 큰 소재는 '노을'이다. 태양은 '노을'에 대해 "노을 바라보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지난 시간 동안 정말 많은 위로와 큰 감동을 준 존재였던 것 같다. 노을로 인해 이번 앨범의 콘셉트, 주제, 구성을 생각하게 됐고. 노을로 인해 이번 앨범이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게 많은 감정과 생각을 불어넣어줬다"라고 했다.
이어 "‘다운 투 어스’라는 말이 ‘인간적인’, ‘초심으로 돌아간’ 등으로 표현이 될 텐데, 가장 힘든 시기에 노을을 바라보면서 그런 생각을 한 것 같다. 결국 노을도 태양이 만들어내는 현상 아닌가.제가 태양이라는 이름을 짓게 됐을 때 태양이 스스로 빛을 내는 행성이기도 하지만, 태양이 가장 성실한 행성이라는 생각을 했다. 정확한 시간에 뜨고, 정확한 시간에 지고, 비가 오든 구름이 있든 항상 그 자리에 있지 않나. 그런 의미를 담고 싶어서 이름을 지었다"라고 자신의 활동명 뒤에 숨은 속뜻을 설명했다.
태양은 "노을이 맞이하는 건 새로운 아침이 아니라 계속되는 밤인데, 힘들 때는 저에게도 계속 어려움만 닥친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노을은 계속되는 밤만 맞이하는데도 불평불만 없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밤을 맞이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저 또한 지금 이 상황이 어렵고 힘들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작고 아름다운 일이 무엇일까,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생각하게 됐고, 그런 마음들이 초심으로 돌아가게 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과 함께 새로운 아침을 준비하고 있다는 태양은 "예전부터 저와 팬분들, 그리고 저희 팀, 이런 관계에 대해 항상 나무로 표현을 많이 했다. 팬들한테도 나무를 많이 그려줬는데, 저희가 함께하는 시간이 하나의 건강한 나무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함께했던 좋은 시간이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도 하고 건강한 열매를 맺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쉬러 왔던 나무처럼 좋은 시간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앨범과 음악들이 작은 씨앗이 돼서 다시 한 번 건강한 나무를 만들어내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관련 추천 기사
음악 관련 기사
-
엔하이픈 "6인 체제 첫 앨범, 멤버 수보다 '좋은 결과물'에 집중"
2026-08-20
-
'컴백' 엔하이픈 제이 "새 앨범, '커리어 최고' 자부…확신 있어"
2026-08-20
-
장윤정, 27년 만에 심경 고백 "비 쫄딱 맞고 센 척…어제 일처럼 기억나"
2026-08-20
-
'엑디즈 탈퇴' 건일 측 "JYP와 계약 해지, 동의한 적 없어…원만한 대화 원해"
2026-08-20
-
세븐틴 버논, 오늘(20일) 입소…신곡 남기고 '잠시만 안녕'
2026-08-20
-
'10주년' 엔시티 드림, 해찬 이어 전원 재계약…완전체 흔들림 없다[공식]
2026-08-20
추천 콘텐츠
-
김준호♥김지민, 딸 원했는데…2세는 '아들'이었다 "진짜일 리 없어"
2026-08-20
-
엔하이픈 "6인 체제 첫 앨범, 멤버 수보다 '좋은 결과물'에 집중"
2026-08-20
-
MC몽, '수면제 대리처방' 의혹 무혐의…"증거 불충분"
2026-08-20
-
'컴백' 엔하이픈 제이 "새 앨범, '커리어 최고' 자부…확신 있어"
2026-08-20
-
장윤정, 27년 만에 심경 고백 "비 쫄딱 맞고 센 척…어제 일처럼 기억나"
2026-08-20
-
하영 차기작 '승산', '증조부 친일 논란' 직격탄에 결단 내릴까…"사안 엄중, 다각도 논의 중"[공식]
2026-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