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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스텔리니 경질한 이유…"선수들도 신뢰 안 한다"

작성일: 2023.04.25 07:0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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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
▲ 토트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감독 대행마저 잘렸다.

토트넘이 24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 경질을 발표했다. 지난 23일프리미어리그 경기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게 1-6으로 깨진 게 원인이다.

결과도 결과지만 과정에서 보여준 스텔리니의 전술, 선수 기용, 교체 타이밍이 최악에 가까웠다. 경기 후 스텔리니조차 "내 잘못이다"고 순순히 인정할 정도였다.

남은 시즌까지 6경기밖에 남지 않았지만, 스텔리니에게 계속 맡기기엔 불안 요소가 워낙 컸다.

게다가 토트넘은 아직 프리미어리그 4위 싸움을 포기하지 않았다.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토트넘보다 두 경기 덜 치르고도 승점 6점을 앞서있다.

토트넘이 뒤집기 쉽지 않다. 그렇다고 역전 기회가 아주 없는 건 아니다. 28일 맨유와 맞대결이 사실상 4위 결정전이다.

스텔리니는 이미 리더십에 큰 상처를 받았다. 선수들의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졌고 스텔리니 조차도 자신감을 크게 잃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4일 "스텔리니가 위축되고 자신감이 없다는 얘기가 선수들로부터 들린다"고 전했다.

감독 대행이 잘리며 또 다른 감독 대행은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맡게 됐다. 메이슨은 2020-21시즌 막판에도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끈 바 있다.

토트넘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은퇴 후 코치로 줄곧 있었다. 누구보다 토트넘 선수들을 잘 알고, 친화력이 좋다.

무엇보다 메이슨이 아니면 지금 상황에서 토트넘 감독 대행을 맡길 인물이 마땅치 않다.

▲ 스텔리니(왼쪽).
▲ 스텔리니(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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