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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민규, '절친' 故문빈 애도 "이제 아프지 말고 많이 웃어"

작성일: 2023.04.25 09:51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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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틴 민규 ⓒ곽혜미 기자
▲ 세븐틴 민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세븐틴 민규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을 향한 그리움을 표했다. 

민규는 24일 문빈의 소속사 판타지오 사옥에 마련된 문빈의 추모 공간을 직접 방문해 편지를 남겼다. 

민규는 "빈아 안녕. 덕분에 너희 회사에 와본다. 나한테 가장 큰 기억은 같이 아침까지 이야기했던 날이다. 기억나냐. 걱정 고민이 그렇게 많던 너한테 내가 할 말은 너처럼 뭐든 잘하는 아이돌이 어디 있느냐 뿐이었지"라고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민규는 "더 열심히 할게. 이제 아프지 말고 더 많이 웃어. 미안해. 고생했어 친구야. 다음에 만나면 내가 어묵탕에 소주 사줄게. 멀리서 너희 멤버들 응원해줘. 그리고 내 최애곡은 '워터폴'. 행복하자 친구야"라고 절절한 애도를 전했다. 

판타지오 사옥 앞에 마련된 문빈의 추모공간에는 문빈의 팬들과 생전 문빈과 친했던 스타들이 방문해 직접 편지를 남겼다.

또 이날 문빈의 추모공간을 찾은 차은우는 "빈아, 네가 보고픈 밤이다. 나쁜 놈아. 너랑 당연스레 했던 모든 게 정말 사소한 것들까지 왜 이리 그립고 후회되는지. 달나라에서는 꼭 몇백 배 더 행복해라. 네가 남기고 간 건 내가 책임지고 챙길 테니 너무 걱정말고. 고생했다. 사랑하고 미안하다"라고 편지를 써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또한 산하는 "형 잘 지내? 많이 보고싶다. 아직 형이 내 앞에서 아른거려. 이런 모습 보이면 형한테 혼나는 거 아는데 당분간은 좀 봐줘. 형 말대로 나 꼭 행복할게. 꼭 지킬게. 많이, 내가 많이 사랑하고 사랑해"라고 편지를 남겼다. 

문빈은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 회사 동료와 아스트로 멤버, 지인만 참석해 비공개로 치러졌고, 지난 22일 영면에 들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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