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화요일 전승 원인? 저도 모르죠"
작성일: 2016.06.15 17:5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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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저도 왜 그런지 모르죠."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15일 KIA 타이거즈와 시즌 8차전을 앞두고 화요일 경기 전승 행진을 이야기했다. 두산은 올 시즌 화요일에 치른 11경기에서 모두 이기며 강한 승운을 자랑했다.
11경기 모두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이긴 건 아니다. 김 감독은 "화요일 경기들을 되돌아보면 선수들이 잘 움직이면서 이긴 적은 없는 거 같다. 계속 상대 팀이랑 같이 움직이다가(엎치락뒤치락하다가) 이긴다.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도 승리를 챙겼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14일 KIA전에서 화요일 전승 기록이 깨지는 듯했다. 그러나 김재환이 4-6으로 끌려가던 9회 2사 1, 3루에서 KIA 5번째 투수 한기주의 포크볼을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3점 홈런을 날리고, 닉 에반스가 곧바로 솔로포를 터트리면서 8-6으로 역전승했다.
객관적인 설명은 어렵지만 좋은 흐름이 유지되는 건 좋은 일이다. 김 감독은 "화요일이 3연전 첫 경기니까 이기고 가면 좋은 건 당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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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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