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염경엽 "강정호 공백 의식하지 않는다는 점이 성과"

작성일: 2015.03.04 05:30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SPOTV NEWS=오키나와(일본), 신원철 기자] "(강)정호가 빠졌어도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이 최대 성과다."

넥센 염경엽 감독이 말하는 캠프 최대 성과는 선수단 사이에 있는 굳은 신뢰다. 팀 타격을 이끌던 쌍두마차 중에 하나인 강정호(피츠버그)가 빠졌지만 선수들은 우려하지 않고 있다. 염 감독은 "당연히 있으면 좋지만, 그 전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흔들리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넥센은 3일 일본 오키나와현 우루마시 이시카와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2015년도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 미국 플로리다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 염 감독은 투수력 향상에 포커스를 맞췄다. "야수들은 걱정 없다"가 그의 말이다.

야수진은 제2, 제3의 백업 선수가 준비된 상태다. 캠프에서 유격수 윤석민 실험이 계속되고 있고 김하성도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얻었다. 박병호가 3루수로 출전하는 것도 김민성이 빠졌을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적어도 올해까지는 외야수도 포화상태다. 브래드 스나이더의 합류는 장타력을 보강할 수 있는 카드다.

남은 부분은 팀 밸런스를 맞추는 것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그동안 투수력에 대해서는 "실패했다"는 말을 주저하지 않았던 염 감독은 젊은 투수들의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현희의 선발 전환과 김태형과 최원태 등의 기용을 통해 약했던 팀 마운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마지막 연습경기인 LG전에서 3-4 끝내기 패배를 당한 염 감독은 "훈련은 미국 캠프에서 다 끝났다. 연습경기는 테스트하는 자리일 뿐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강지광이나 김지수같은 백업 선수들을 발굴한 것이 소득이다. 투수들은 시범경기와 정규시즌을 통해 계속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넥센 염경엽 감독 ⓒ 한희재 기자

[동영상] 염경엽 감독이 꼽은 '캠프 소득' 강지광 ⓒ 촬영-편집 배정호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