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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6회 오른 윤영철, QS 놓쳤다...“욕심이 나긴 했는데...”

작성일: 2023.05.18 00:05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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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철. ⓒKIA 타이거즈
▲윤영철.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KIA 타이거즈 윤영철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윤영철은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KIA는 윤영철의 호투 속에 7-6 승리를 거뒀고, 2승(1패)을 수확했다.

6회 마운드에 오른 건 처음이다. 매 경기마다 5이닝까지만 책임졌던 윤영철. 그러나 페이스가 좋았고, 6회에도 공을 던졌다. 무실점 경기를 펼치고 있었고,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윤영철은 흔들렸다. 선두타자 이재현과 호세 피렐라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위기에 몰렸다. 구자욱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벤치는 교체를 지시했다. 이후 전상현이 위기를 막지 못하면서 윤영철의 책임 주자가 홈을 밟았다.

경기를 마친 후 윤영철은 “양현종 선배가 퀄리티스타트 욕심이 있었냐고 물어보더라. 사실 욕심이 나기도 했다. 양현종 선배는 ‘그래서 내려오게 된 것’이라며 말해줬다. 6회에도 올라가니까 욕심이 생기더라”며 6회 흔들렸던 이유를 밝혔다.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윤영철. KIA는 윤영철의 체력 안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주에는 두 차례 등판이 예정돼 있는데, 한 경기를 던진 후 엔트리에서 말소시킬 계획이다. 김종국 감독은 “한 텀 정도는 쉬게 하려 한다. 중간 게투로 나올 선수도 아니라, 엔트리에서 제외시킬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 말을 전해들은 윤영철은 “감독님께서 관리해주시는 건 감사하다. 잘 쉬고 더 잘 던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쉬는 날에는 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1군에서 계속 공을 던지고 있는 윤영철. 체력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는 “더위를 잘 타는 체질이다. 그래도 밤 경기라 선선해서 좋다. 러닝도 꾸준히 하고 있어서 체력은 괜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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