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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울보된 모우라, '절친' 손흥민과도 진한 포옹

작성일: 2023.05.21 16:0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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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는 토트넘 내에서도 절친한 사이로 유명했다.
▲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는 토트넘 내에서도 절친한 사이로 유명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루카스 모우라가 토트넘에서 마지막 홈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렌트포드에 1-3으로 졌다.

후반 21분. 모우라가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출전이었다. 토트넘 팬들의 뜨거운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가 끝났지만 모우라에겐 의미가 컸다.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기 때문이다.

▲ 경기가 끝나고 모우라가 토트넘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 경기가 끝나고 모우라가 토트넘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모우라는 토트넘에서 5년간 220경기를 뛰었다. 주전은 아니었다. 손흥민, 해리 케인의 뒤를 받치는 벤치 공격수가 모우라의 임무였다.

출전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존재감이 강렬했다. 38골 27도움으로 토트넘 특급 조커로 활약했따.

특히 2019년 아약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선 팀을 결승으로 이끄는 해트트릭으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브렌트포드전이 끝나고 모우라는 눈물을 흘렸다. 절친 손흥민과 진한 포옹을 하는 동안에도 울음을 참지 못했다. 그만큼 토트넘에 대한 애정이 강했다.

모우라는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됐다. 이번 여름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다.

브라질리그의 상파울루행이 제기되고 있다. 모우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나의 클럽이다. 이곳은 언제나 내 집이다"며 토트넘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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