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특급→1171억 ‘먹튀’로 전락…EPL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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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이적 후 부진에 빠진 스트라이커를 향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에 두산 블라호비치(23, 유벤투스) 영입을 추진하려 한다. 이적료 8,000만 유로(약 1,148억 원)를 제시하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블라호비치는 피오렌티나 시절 세르비아 특급 스트라이커로 불렸다. 큰 키에 빠른 발을 갖춘 블라호비치는 어린 나이에 이탈리아 세리에A를 폭격했다. 2020-21시즌에는 21골을 터트리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멜루 루카쿠, 루이스 무리엘에 이어 득점 4위를 기록했다.
무수한 빅클럽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2022년 겨울 이적시장 당시 영입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도 참전했다. 당시 아스널이 가장 블라호비치 영입에 적극적이었지만, 선수의 이탈리아 잔류 의지가 강했다. 결국,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같은 리그에서 뛰게 됐지만, 막상 블라호비치의 활약은 미미했다. 본인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동료들과 불협화음이 이어졌다. 동떨어진 블라호비치에 좀처럼 득점 기회가 오질 않았다. 유벤투스 입단 당시 이적료는 8,160만 유로(약 1,171억 원). 높은 몸값에 비해 저조한 경기력이 이어졌다. 득점 빈도도 눈에 띄게 줄었다. 블라호비치는 62경기에서 23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결국,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 입단 약 1년 4개월 만에 이적설에 휘말렸다. ‘ESPN’에 따르면 다음 시즌 스트라이커 보강을 원하는 첼시가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밀란에서 돌아오는 루카쿠는 방출이 유력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선임이 유력한 첼시가 블라호비치를 중심으로 팀을 꾸릴 것이라 내다봤다.
한편 ‘풋볼 트랜스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빅터 오시멘(나폴리)과 해리 케인(토트넘) 영입 불발을 대비해 블라호비치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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