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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인천] 고우석 26일 2군 등판 시작… 악재 버티는 LG 마운드, 6월 완전체 향한다

작성일: 2023.05.23 17:4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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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부터 2군 등판에 들어가는 LG 고우석 ⓒ곽혜미 기자
▲ 26일부터 2군 등판에 들어가는 LG 고우석 ⓒ곽혜미 기자
▲ 6월 초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이민호 ⓒ스포티비뉴스DB
▲ 6월 초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이민호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LG 마무리이자 리그 최강의 마무리 투수 중 하나인 고우석(25)이 1군 복귀의 시동을 건다. 염경엽 LG 감독은 6월에는 팀 마운드가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 낙관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23일 인천 SSG전을 앞두고 “고우석이 26일 2군에서 등판하고, 29일쯤 한 번 더 던진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어깨 통증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던 고우석은 시즌 6경기만 던지고 지난 5월 2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에는 허리가 아팠다.

고우석은 최근 2년간 총 72세이브를 거둔 리그 최고의 마무리였다. 지난해에는 개인 통산 처음으로 40세이브(42세이브) 고지를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깨에 통증이 있었고, 여기에 허리 부상까지 겹치며 시즌 출발이 저조하다.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부상만 없으면 언제든지 리그 최고의 뒷문 단속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인 만큼 LG는 여전히 고우석을 낙관하고 있다. 다만 염 감독은 급하게 올릴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염 감독은 “어깨가 아픈 것도 처음이었고, 허리가 아픈 것도 처음이었다”면서 “그래서 (준비 과정을) 길게 잡고 있다”고 했다.

두 차례 등판이 예정되어 있고, 상태가 괜찮으면 6월 초 바로 1군 합류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무리하게 1군에 올릴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LG는 시즌 초반 역시 부진했던 정우영이 최근 기량을 회복하고 있고, 박명근 함덕주가 분전하며 뒷문에 다시 안정감이 생긴 상황이다. 고우석이 왔다가 다시 빠지면 안 되는 만큼 신중하게 판단할 전망이다.

▲ 시즌 초반 LG 마운드에서 분전하고 있는 임찬규 ⓒ연합뉴스
▲ 시즌 초반 LG 마운드에서 분전하고 있는 임찬규 ⓒ연합뉴스

한편 올해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었으나 역시 팔꿈치 통증으로 빠진 이민호 또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염 감독은 1군 복귀 시점에 대해 “6월 초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이민호가 돌아오면 최지강을 롱릴리프로 돌린다”면서 그렇게 되면 투수진이 어느 정도 완성된 상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LG는 이날 SSG와 선두 싸움을 맞이해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이재원(좌익수)-김민성(2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은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임찬규다.

임찬규는 시즌 9경기에서 3승1홀드 평균자책점 2.48의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염 감독은 “올 시즌을 하는 데 있어서 찬규가 준비가 잘 된 게 투수파트에서는 가장 큰 도움을 줬다. 투수들의 부상이 많고 무너졌지만 그래도 어떻게 버틸 수 있는 축을 만들어준 건 찬규의 몫이 50% 이상이라고 생각한다”고 고마워했다. 

▲ 최근 구위가 올라오고 있는 정우영 ⓒ곽혜미 기자
▲ 최근 구위가 올라오고 있는 정우영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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