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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감독 또 놓쳤다…슬롯 “페예노르트 잔류한다” 직접 선언

작성일: 2023.05.25 17: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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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롯 감독이 페예노르트 잔류를 선언했다.
▲ 슬롯 감독이 페예노르트 잔류를 선언했다.
▲ 페예노르트의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우승을 이끈 아르네 슬롯 감독 ⓒ연합뉴스/REUTERS/EPA
▲ 페예노르트의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우승을 이끈 아르네 슬롯 감독 ⓒ연합뉴스/REUTERS/EPA
▲ 아르네 슬롯 감독 지도력 덕분에 우승을 맛봐 신난 페예노르트 ⓒ연합뉴스/AFP/EPA
▲ 아르네 슬롯 감독 지도력 덕분에 우승을 맛봐 신난 페예노르트 ⓒ연합뉴스/AFP/EPA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차기 감독직 선임이 다시 미뤄질 듯하다.

영국 매체 ‘BBC’는 25일(한국시간) “아르네 슬롯(44) 감독은 페예노르트 잔류를 원한다고 말했다. 토트넘 홋스퍼 차기 감독직 경쟁에서 제외됐다”라고 보도했다.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영국 복수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슬롯 감독을 차기 지도자 1순위로 뒀다. 협상까지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돌연 슬롯 감독이 페예노르트 잔류를 직접 밝히며 상황이 뒤바뀌었다.

슬롯 감독은 “저를 향한 관심과 많은 소문을 들었다”라며 “감사하지만, 제 소원은 페예노르트에 남는 것이다. 작년에 이룬 것들을 계속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최근 토트넘 부임 임박설에 직접 반박했다. 슬롯 감독은 “토트넘과 대화는 없었다. 오직 페예노르트와 계약 연장만 생각했다. 페예노르트와 다음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슬롯 감독이 페예노르트 잔류를 선언하며 토트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 슬롯 감독이 페예노르트 잔류를 선언하며 토트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 페예노르트를 2022-23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우승으로 이끌고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하는 아르네 슬롯 감독(가운데)와 코치들. 존 드 울프 코치는 왼쪽에서 두 번째.
▲ 페예노르트를 2022-23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우승으로 이끌고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하는 아르네 슬롯 감독(가운데)와 코치들. 존 드 울프 코치는 왼쪽에서 두 번째.

 

지난 시즌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53) 감독 체제에서 반등을 꿈꿨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콘테 감독의 토트넘은 시즌 중반이 갈수록 부진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콘테 감독의 일관된 전술이 원인으로 꼽혔다. 심지어 콘테 감독은 경질 직전 “토트넘은 어떤 감독이 와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악담을 남겼다. 최악의 이별이었다.

대행 체제마저도 쉽지 않았다. 콘테 감독을 뒤이어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직을 맡았지만, 오히려 최악의 수가 됐다. 네 번째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6으로 대패하며 물러났다.

토트넘은 급한 불을 끄려 구단 내부로 눈을 돌렸다. 라이언 메이슨이 두 번째 감독 대행으로 임명됐다. 2020-21시즌에도 조세 무리뉴 전 감독을 이어 감독 대행을 맡은 바 있다. 허나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에서도 토트넘의 하락세는 계속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 획득 실패에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행도 빨간불이 켜졌다.

일단 토트넘은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정식 감독 선임은 오리무중이다.

▲ 율리안 나겔스만이 토트넘의 새 사령탑이 될 수 있을까.
▲ 토트넘이 다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선임으로 눈을 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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