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세계선수권] '값진 동메달' 이상수-조대성, '세계 최강' 판젠동-왕추친에 석패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이상수-조대성(이상 삼성생명) 조가 '세계 최강' 판젠동-왕추친(이상 중국) 조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이상수-조대성 조는 27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인터내셔널컨벤션센터(DICC)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위 판젠동-왕추친 조에 1-3(11-7 3-11 5-11 12-14)으로 역전패했다.
전날 열린 남자복식 8강전에서 이상수-조대성 조는 스웨덴의 크리스티안 카를손-마티아스 팔크 조를 3-1(11-8 11-6 8-11 11-9)로 제압했다. 2021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인 카를손-팔 조를 이긴 이상수-조대성은 4강에 오르며 동메달을 합작했다.
앞서 열린 남자복식 준결승에 나선 장우진(미래에셋증권)-임종훈(한국거래소) 조는 접전 끝에 독일의 드미트리 오브차로프-파트리크 프란치스카 조를 3-2(11-7 5-11 8-11 11-9 11-5)로 이겼다. 장우진-임종훈이 결승에 오른 터라 한국 선수끼리의 금메달 경쟁이 기대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현역 최강자인 판젠동과 왕추친의 벽은 높았다. 이상수-조대성은 첫 게임을 잡으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2, 3, 4게임을 연이어 내주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게임에서 이상수-조대성 조는 과감한 공격으로 몸이 덜 풀린 판젠동-왕추친을 공략했다. 4-0으로 앞서간 이상수-조대성은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며 1게임을 잡았다.
반격에 나선 판젠동-왕추친 조는 2게임을 11-3으로 손쉽게 이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제 기량을 회복한 이들은 일방적으로 이상수-조대성을 몰아붙였고 3게임도 잡았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4게임에서 이상수-조대성 조는 8-5로 앞서갔다. 그러나 판젠동-왕추친은 연속 4점을 올리며 9-8로 전세를 뒤집었다. 8-10으로 뒤진 상황에서 이상수-조대성은 절묘한 대각 공격을 앞세워 11-10으로 재역전했다.
12-12에서 조대성의 회심의 공격은 네트를 맞고 바닥으로 떨어졌다. 12-13에서 왕추친은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이상수-조대성은 동메달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체육공단, 장애 및 취약계층 청소년 스포츠 활동 지원 "소속감-자긍심 심어주는 계기"
2026-11-03
-
'韓 탁구 최초 역사' 장우진, 기적의 대역전 우승에 "믿기지 않아, 그저 감사할 뿐...포기하지 말자 생각해"
2026-11-03
-
안세영 대박! "나달 상대할 때 느꼈던 감정과 비슷, 뭘 쳐도 돌아온다" 세계 1위 향한 극찬…'시즌 11승 도전' 안방에서 새 역사 쓸까
2026-11-03
-
'우정 녹인 선의의 경쟁' 청소년 선수 86명, 中 싼야에서 스포츠 교류 나섰다
2026-11-03
-
김연아 작심 발언 "원칙 예외 없이 지켜져야" 결국 통했다→4년 만에 뒤집힌 올림픽 순위…유영 6위→5위, 김예림 9위→8위
2026-11-03
-
"정말 아름답다, 환상적인 역대급 몸매" 원더우먼 같은 미모에 전 세계 열광...탄자니아 봉사활동으로 '인성도 최고'
2026-11-03
추천 콘텐츠
-
체육공단, 장애 및 취약계층 청소년 스포츠 활동 지원 "소속감-자긍심 심어주는 계기"
2026-11-03
-
"다저스로 돌아가고 싶다" 스쿠발 속마음 공개됐다…메츠와 6000억 전쟁 벌어지나
2026-11-03
-
'韓 탁구 최초 역사' 장우진, 기적의 대역전 우승에 "믿기지 않아, 그저 감사할 뿐...포기하지 말자 생각해"
2026-11-03
-
"당장 맨유에서 쫓아내! 실력도 없으면서 동료들 무시"…'레전드' 니키 버트, 마르티네스 향해 분노 폭발
2026-11-03
-
“내가 미쳤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1988년 이후 최악의 부진 캐릭의 작심발언 “진심으로 챔스 로마전 기대된다”
2026-11-03
-
'우정 녹인 선의의 경쟁' 청소년 선수 86명, 中 싼야에서 스포츠 교류 나섰다
2026-11-03
많이 본 기사
-
KIA 가을 최악 악몽 주인공… FA 가치 시험대 오른다, 설마 이렇게 KIA 떠날까
2026-11-02
-
[공식발표] '韓 축구의 미래' 김민수 들어갔다...김은중 감독의 U-21 대표팀 명단 발표→김예건-윤도영 등도 포함
2026-11-02
-
"강민호 형, 아쉽지만 이번에도 우승반지 끼는건 어렵다" 롯데 출신 안방마님 맞대결 성사, KS 우승에 양보는 없다
2026-11-02
-
'퍼펙트게임의 사나이' KBO 컴백 현실이 되나…KIA서 보류권 해제→마이너 FA '자유의 몸' 됐다
2026-11-02
-
'MLB 방출 선수가 4년 4000만 달러 잭팟' 아시아에서 야구 인생 바뀌었다…NPB 역대 최고 연봉 계약 탄생
2026-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