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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일부 선수 유흥업소 출입 인정, 단 "경기 전날은 아니다" KBO 중간 발표

작성일: 2023.05.31 18:5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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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야구 대표팀이 WBC에서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에 그친 가운데, 일부 국가대표 선수가 대회 도중 유흥업소에 출입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KBO는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 연합뉴스/AFP
▲ 한국 야구 대표팀이 WBC에서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에 그친 가운데, 일부 국가대표 선수가 대회 도중 유흥업소에 출입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KBO는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일부 선수들이 유흥업소에 출입해 술을 마셨다는 의혹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출신 학교와 소속 구단 소재지 등이 특정된 3명을 포함해 대표선수들이 속한 9개 구단에 사실확인서를 요청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KBO에 따르면 위 3명은 대회 기간 경기 전날 밤에는 해당 업소에 간 적이 없고, 다만 도쿄에 도착한 날과 휴식일 전날에는 방문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 3명을 제외한 선수들은 유흥업소에 출입한 적이 없다는 내용의 사실확인서를 받았다. 

KBO는 31일 오후 "오늘 3개 팀에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고, 3개 팀이 포함된 9개 팀에 사실 확인서 제출을 요청했다. 3개팀 경위서는 제기된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고, 9개팀 사실확인서는 소속 대표 선수들에게 유사한 사례가 있었는지에 대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위 3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대회 기간, 즉 3월 13일 중국전 전까지 유흥업소에 출입한 사실이 없다는 내용을 사실확인서를 통해 밝혔다. 

해당 3명의 선수는 대회기간 경기가 있는 전날 밤에는 스낵바에 출입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단 오사카에서 도쿄로 이동한 날인 7일, 그리고 휴식일 전날인 10일에는 해당 업소에 출입한 사실이 있다고 했다. 

KBO는 "경위서를 면밀히 검토해 국가대표 운영 규정에 어긋난 점이 있는지를 조사해 후속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는 30일 한 매체를 인용해 WBC 대표팀 일부 선수들이 대회 기간 일본 도쿄에서 술자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KBO는 31일 오전 "30일 경기 종료 직후부터 개별 조사를 시작했으며 31일 오전 9시 총재, 사무총장 및 관련 부서 담당자 참석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면서 “각 선수들에게 경위서를 제출 받고, 그에 따라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파악 한 후 국가대표 운영규정에 어긋남이 있다면,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국가대표 운영 규정 13조 징계. 3.다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상벌위가 열린다면 이 규정을 근거로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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