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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리버풀 맥알리스터 영입…이적시장 신호탄

작성일: 2023.06.05 19:2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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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맥알리스터 합성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 리버풀-맥알리스터 합성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2023-24시즌을 위한 여름 이적시장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간) SNS에 "아르헨티나 출신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리버풀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계약에 대한 완전한 합의를 끝냈다"며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 5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버풀은 다음 날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할 것"이라며 "알려졌던 6000만 파운드보다 훨씬 적은 금액"이라고 알렸다. 해당 트윗엔 "Here we go"라는 문구를 썼는데, 이는 확정적인 정보일 때 로마노 기자가 쓰는 글이다.

리버풀은 제임스 밀너를 비롯해 나비 케이타, 아르투르 멜루(임대 복귀) 등이 중앙 미드필더들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대거 이탈하면서 중원 보강을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리버풀은 대체 선수로 맥 알리스터를 낙점했고, 맥 알리스터 역시 리버풀로 이적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맥 알리스터와 브라이튼 계약엔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 알렉시스 맥알리스터는 이번 시즌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 돌풍 주역으로 꼽힌다.
▲ 알렉시스 맥알리스터는 이번 시즌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 돌풍 주역으로 꼽힌다.

맥알리스터는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축구계에서 떠오르는 중앙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리오넬 메시와 함께 60년 만에 아르헨티나에 우승을 안겼다. 소속팀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 돌풍의 중심이기도 하다. 뛰어난 킥력과 창의적인 패스를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올 시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엔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번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브라이튼은 리버풀에 이어 리그 6위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내며 창단 122년 만에 처음으로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게 됐다.

중원 보강을 위해 오랫동안 주드 벨링엄에게 구애했던 리버풀은 벨링엄의 높은 몸값에 영입 뜻을 접고 맥알리스터로 선회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을 5위로 마무리했다.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놓친 것은 8위로 시즌을 끝냈던 2015-16시즌 이후 7년 만이다.

최우선 과제였던 미드필더 보강에 성공한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다. 김민재에게 관심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며,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라이언 그라벤베르흐를 노린다는 소식도 있다.

반대로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대항전을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전 미드필더 공백을 메워야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맥알리스터뿐만 아니라 중원 핵심인 모이세스 카이세도 역시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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