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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 하나 잡고 교체된 류현진바라기→올스타 투수…3년차 징크스 세게 왔다, 너무 세게

작성일: 2023.06.06 13:5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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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바라기' 토론토 투수 알렉 마노아가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교체됐다. 점수는 6점을 줬다.
▲ '류현진바라기' 토론토 투수 알렉 마노아가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교체됐다. 점수는 6점을 줬다.
▲ '류현진바라기' 토론토 투수 알렉 마노아가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교체됐다. 점수는 6점을 줬다.
▲ '류현진바라기' 토론토 투수 알렉 마노아가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교체됐다. 점수는 6점을 줬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토론토 오른손 투수 알렉 마노아가 아웃카운트 하나 만에 교체됐다. 교체 전까지 안타 7개 맞고 6실점. 벤치가 더 기다려줄 수 없을 만큼 내용이 좋지 않았다. 

마노아는 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⅓이닝 만에 7피안타(1홈런) 1볼넷 6실점하고 내려갔다. 2년차 징크스 없이 데뷔 2년 만에 올스타에 뽑히고 사이영 투표에서 3위에 올랐던 기대주가 때아닌 3년차 징크스를 겪고 있다. 

토론토 벤치는 0-6으로 끌려가던 1회초 1사 1, 2루에서 두 번째 투수 제이 잭슨을 내보냈다. 잭슨이 급한 불을 껐지만 토론토는 초반 6실점을 끝까지 만회하지 못하고 4-11로 완패했다. 

마노아는 이 아웃카운트 하나에 38구를 소모했다. 마노아는 시작하자마자 3타자 연속 안타를 내주더니 1사 만루에서 코리 절크에게 홈런을 맞았다. 홈런으로 주자가 모두 사라진 뒤에도 사태를 수습하지 못했다. 야이네르 디아스에게, 제이크 메이어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존 슈나이더 감독의 인내심이 바닥났다. 더 기다리지 않고 다음 투수를 내보냈다. 잭슨이 1사 1, 2루 위기를 실점 없이 넘기면서 마노아의 실점은 6점에서 멈췄다.

마노아는 홈 팬들 앞에서 데뷔 후 최악의 투구를 했다. 4연승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양키스를 2.5경기 차로 따라잡으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였는데 여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마노아 등판 다음 경기부터 연승이 시작됐는데, 다시 마노아 차례에서 연승이 끊겼다. 

▲ '류현진바라기' 토론토 투수 알렉 마노아가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교체됐다. 점수는 6점을 줬다.
▲ '류현진바라기' 토론토 투수 알렉 마노아가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교체됐다. 점수는 6점을 줬다.

⅓이닝 강판은 마노아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로 가장 빠른 교체다. 데뷔 시즌이던 2021년 8월 18일 워싱턴과 경기에서 3이닝 7실점 6자책점을 남기고 교체된 적이 있지만 그 뒤로는 적어도 5이닝 이상 책임져줬다. 지난해에는 31경기 가운데 25경기에서 6이닝을 넘겼다. 

그러나 올해는 13경기 중 5이닝을 못 채운 경기가 8번이나 된다. 지난달 26일 탬파베이전 3이닝 5실점 4자책점, 이달 1일 밀워키전 4이닝 2실점에 이어 이번에는 1회도 버티지 못하는 최악의 투구를 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5.46에서 6.36으로 다시 올랐다.

3경기 연속 5회 이전 교체에서 벤치가 마노아를 바라보는 시선이 어떤지를 알 수 있다. 이런 분위기라면 류현진과 함께 로테이션에 남기 어려울 것 같다. 팔꿈치 수술 후 재활 중인 류현진은 이달 재활경기 등판을 시작해 다음 달 후반기부터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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