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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가로스] 사발렌카, 여자 단식 4강행…탈락한 스비톨리나는 악수 거부

작성일: 2023.06.07 06:10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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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8강전을 마친 뒤 악수를 거부하고 심판 쪽으로 향하는 엘리나 스비톨리나(왼쪽)와 아리나 사발렌카
▲ 2023년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8강전을 마친 뒤 악수를 거부하고 심판 쪽으로 향하는 엘리나 스비톨리나(왼쪽)와 아리나 사발렌카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아리나 사발렌카(25, 벨라루스, 세계 랭킹 2위)가 프랑스오픈 4강에 진출했다.

사발렌카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3년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28, 우크라이나, 세계 랭킹 192위)를 2-0(6-4 6-4)으로 이겼다.

사발렌카는 지난 1월 올해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생애 첫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거머쥔 그는 이번 프랑스오픈에서도 순항하고 있다. 

특히 사발렌카는 8강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스비톨리나와 맞붙어 관심을 끌었다. 

우크라이나인인 스비톨리나는 국제 대회에서 러시아 및 벨라루스 선수들과의 악수를 거부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했고 벨라루스는 이에 동조했기 때문이다. 

▲ 엘리나 스비톨리나(왼쪽)가 2023년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8강전을 마친 뒤 아리나 사발렌카(오른쪽)와 악수를 거부하고 코트에서 퇴장하고 있다.
▲ 엘리나 스비톨리나(왼쪽)가 2023년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8강전을 마친 뒤 아리나 사발렌카(오른쪽)와 악수를 거부하고 코트에서 퇴장하고 있다.

벨라루스 국적인 사발렌카는 무국적, 개인 자격으로 국제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경기가 끝난 뒤 사발렌카는 코트로 먼저 다가가 스비톨리나를 기다렸다. 그러나 스비톨리나는 심판과 악수를 했고 짐을 챙겨 코트를 떠났다.
 
사발렌카는 준결승에서 카롤리나 무호바(26, 체코, 세계 랭킹 43위)를 만난다. 무호바도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31, 러시아, 세계 랭킹 333위)를 2-0(7-5 6-2)으로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발렌카와 무호바는 2019년 중국 주하이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한 차례 맞대결했다. 이 경기에서는 사발렌카가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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