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도시3' 스틸. 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 '범죄도시3' 스틸. 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범죄도시3'가 개봉 6일 만에 521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3는' 전날 69만828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은 521만632명에 이른다. 

지난달 31일 정식 개봉 이후 단 6일 만에 누적관객 500만 명을 돌파해버린 무시무시한 기세에 일찌감치 1000만 돌파 예상도 쏟아진다. 

'범죄도시3'은 2017년 685만 관객을 모으며 청불 범죄영화로 이례적인 성공을 거둔 '범죄도시' 1편, 지난해 개봉해 1267만 관객을 모은 '범죄도시2'를 잇는 3편이다. 시리즈의 마스코트 마동석이 연기하는 '괴물형사' 마석도가 정든 금천서를 떠나 광역수사대에서 벌이는 활약을 담았다.

정든 인기 캐릭터들이 사라졌지만, 새로운 팀과 함께 타율좋은 유머와 호쾌한 액션 등 '범죄도시' 시리즈의 핵심 재미를 충실하게 재현하면서 기나긴 한국영화 비수기를 지나 온 관객들에게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범죄도시' 시리즈에 기대한 재미를 준다는 평과 함께 "아는 맛이 무섭다"는 후기가 이어진다. 

▲ 범죄도시3. 제공ㅣ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 범죄도시3. 제공ㅣ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개봉 전 유료 시사만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던 '범죄도시3'은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100만명 넘는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강력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이 현충일로 휴일인 데다 다가오는 주말까지 압도할 만한 경쟁작이 나오지 않아 '범죄도시3'의 독주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범죄도시3'은 이날 '트랜스포머' 시리즈 6편인 '트랜스포머:비스트의 서막'이 개봉했음에도 여전히 6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이 3만3620명을 동운하며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07만4272명. 디즈니 의 실사화로 화제를 모은 '인어공주'는 2만2748명을 추가로 불러모아 누적 58만4373명을 기록했다. '포켓몬스터 DP: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분노의 질주:라이드 오어 다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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