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팬 들썩…팝스타 내한 공연 릴레이[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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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엔데믹에 접어들며 지난 3년간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인기 팝스타들이 다시 한국을 찾기 시작했다.
먼저 공연계를 가장 뜨겁게 달구고 있는 팝스타는 바로 브루노 마스다. 그는 오는 6월 17~18일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가 주최하는 내한 콘서트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로 9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이번 콘서트는 2017년 열린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에 이어 두 번째 10만 명 규모의 공연이다. 내한 공연으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브루노 마스는 미국 '그래미 어워드' 15관왕에 빛나는 팝의 황제다. 2010년 데뷔한 그는 '메리 유'(Marry You), '업타운 펑크'(Uptown Funk)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최근에는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 앤더슨 팩과 R&B 듀오 실크소닉으로 활동했다. 그는 현재 전설로 불리는 마이클 잭슨과 비견되며 현존하는 최고의 아티스트로 평가받는다.
브루노 마스의 내한 소식은 한국 음악 팬들을 열광케 했다. 선예매와 일반 예매에 각각 동시 접속자가 103만 명, 116만 명이 몰리며 브루노 마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미국 팝 밴드 레이니(LANY)는 8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2014년 결성된 레이니는 데뷔 EP '애크러님스'(Acronyms)를 통해 공개된 싱글 'ILYSB'는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국내에서도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2017년에 발표한 첫 정규 앨범 '레이니'는 빌보드 록 앨범 차트 4위, 얼터너티브 앨범 차트 5위 등 고무적인 성공을 거뒀다.
'프로 내한러'라 불릴 정도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팀이다. 2017년 7월 밸리 록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첫 단독 공연을 열었다. 이후 2018년과 2019년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한국을 찾았다. 팬데믹으로 내한이 어려워지자 2020년에는 온라인 팬미팅을 열었고, 지난해 10월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헤드라이너로 또 한국을 방문했다. 약 10개월 만에 또 내한하는 레이니가 이번 공연에는 한국 팬들을 위해 어떤 무대들을 준비했을지 관심이 모인다.
'파리 인 더 레인'(Paris In The Rain)으로 친숙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우브(Lauv)도 같은 달 찾는다. 라우브는 오는 8월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라우브는 2019년 '서울재즈페스티벌'과 2022년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출연자로 한국을 찾았던 바. 단독 공연을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라우브는 2015년 사운드클라우드로 공개한 첫 싱글 '디 아더'(The Other)가 입소문을 타고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100 차트에 진입하면서 솔로 아티스트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파리 인 더 레인'(Paris in the Rain)', '아이 라이크 미 베터'(I Like Me Better) 등 히트곡을 남겼다. 또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로 방탄소년단과 협업하며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쌓았다.
내한 공연은 가을에도 이어진다.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는 오는 10월 17일, 18일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2013년 데뷔한 샘 스미스는 '아임 낫 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등 다수 히트곡을 남기며 사랑받는 가수다. 그래미 어워즈, 브릿 어워즈, 골든 글로브, 오스카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다.
최근 발매한 '언홀리'(Unholy) 역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 곡은 개그맨 황제성의 패러디로 큰 화제를 낳기도. 이에 샘 스미스도 황제성에게 고마움을 담은 영상 편지를 보냈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는 오는 10월 20~2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찰리 푸스의 내한은 5년 만이다. 앞서 2016년 5월, 2018년 11월 두 차례 내한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찰리 푸스는 2015년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OST '씨 유 어게인'(See You Again)으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원 콜 어웨이'(One Call Away), '위 돈 토크 애니모어'(We Don't Talk Anymore)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지난해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과 협업한 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로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높은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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