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9회 만루 막고 극적인 승리…김현수 동점 적시타+백승현 데뷔 첫 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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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가 불펜 총동원으로 삼성에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LG 트윈스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3-2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삼성 상대로 이틀 연속 1점 승부에서 웃었다. LG는 36승 2무 23패 승률 0.610이 됐다.
12일 상무 야구단에서 전역한 LG 선발 이상영이 4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이상영은 지난 2021년 10월 24일 두산과 더블헤더 제1경기 선발 등판 이후 598일 만에 1군 경기에 나왔다. 이상영 뒤에 등판한 불펜투수들이 5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LG는 3회초 삼성에 먼저 2점을 내줬다. 이상영이 선두타자 류승민에게 몸에 맞는 공, 1사 후 김지찬에게 볼넷을 내주고 주자를 쌓았다. 2사 2, 3루에서는 호세 피렐라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2점 열세를 곧바로 1점 리드로 바꿨다. 3회말 공격에서 적시타 두 방과 상대 실책으로 3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이재원이 중전안타를 친 뒤 신민재가 보내기 번트를 댔다. 이때 삼성 내야진의 1루 베이스 커버가 늦으면서 3루수 김영웅이 공을 던질 곳을 찾지 못했다. 야수선택으로 무사 1, 2루가 된 뒤 홍창기가 추격을 알리는 적시타를 때렸다. 1사 후에는 김현수가 동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오스틴의 유격수 땅볼은 병살타가 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2루수 김지찬의 1루 송구가 뒤로 빠지면서 문성주가 홈으로 달려들었다.
LG 선발 이상영은 4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졌다. 4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1개, 몸에 맞는 공 2개를 주고 2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막았다. 승리 요건까지 아웃카운트 3개가 남은 가운데 LG 벤치는 투수교체를 결정했다. 5회 시작과 함께 두 번째 투수 유영찬이 등판했다.
LG 불펜은 5회부터 9회까지 1점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6명의 불펜투수가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5회 유영찬에 이어 6회 정우영이 나왔다. 7회에는 김진성이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8회 박명근 역시 1사 1, 2루를 무실점으로 끝냈다.
고우석 대신 마무리를 맡은 함덕주가 1사 만루 위기를 만들고 내려갔지만 마지막을 백승현이 책임졌다. 강민호를 삼진으로 잡고, 김동엽까지 막고 통산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3연전 열세가 확정된 삼성은 25승 33패로 승률이 0.431까지 떨어졌다. 1점 끌려가던 8회 오승환까지 내보냈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끝내 만회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2자책점)하고 패전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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