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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 없어도' 6월 NC는 무적…두산 10-3 꺾고 위닝시리즈[창원 게임노트]

작성일: 2023.06.15 22:0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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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손아섭 ⓒ NC 다이노스
▲ NC 다이노스 손아섭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에이스 에릭 페디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 속에서도 위닝시리즈를 장식했다. 

NC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0-3으로 대승했다. NC는 6월 12경기에서 무려 10승2패를 거두며 계속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시즌 성적은 33승25패로 3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5위 두산은 시즌 28패(29승1무)째를 떠안았다. 

NC는 이날 선발 등판이었던 페디가 급작스럽게 오른팔 전완부 굴곡근 염좌로 이탈하면서 대체 선발투수 신민혁을 내보내야 했다. 벌써 10승을 달성한 에이스 페디를 잃은 것은 큰 변수였으나 6월 들어 무섭게 달아오른 NC의 페이스는 쉽게 꺾이지 않았다. 

선발투수 신민혁은 4⅔이닝 108구 5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고, 조민석(1⅓이닝)-송명기(1⅓이닝 2실점)-임정호(1⅔이닝)가 이어 던졌다. 승리투수는 조민석이다. 

타선은 장단 10안타를 몰아치며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손아섭은 4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6번타자 1루수로 나선 윤형준도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4번타자 제이슨 마틴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결승타를 장식했다.  

▲ NC 다이노스 제이슨 마틴 ⓒ NC 다이노스
▲ NC 다이노스 제이슨 마틴 ⓒ NC 다이노스

시작부터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을 두들겼다. 1회말 손아섭의 안타와 박만우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 박건우가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무득점에 그치나 싶었는데, 마틴이 우월 투런포를 터트려 2-0 리드를 안겼다. 

3회말에는 대거 3점을 뽑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손아섭의 2루타 뒤 박민우의 우전 적시타가 터져 3-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진 2사 2, 3루 기회에서는 윤형준이 좌전 2타점 적시타를 쳐 5-0이 됐다. 

NC는 4회말 대거 4점을 뽑으면서 두산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박세혁과 김주원이 차례로 볼넷을 얻으며 두산 선발 최원준을  끌어내렸고, 무사 1, 2루에서 손아섭이 바뀐 투수 이병헌에게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뺏어 7-0으로 거리를 벌렸다. 1사 3루에서는 박건우의 우중간 적시 2루타가 터져 8-0이 됐고, 2사 만루에서는 도태훈이 유격수 땅볼 실책으로 출루할 때 한 점을 더 추가해 9-0까지 달아났다. 

▲ NC 다이노스 신민혁 ⓒ NC 다이노스
▲ NC 다이노스 신민혁 ⓒ NC 다이노스

신민혁은 5회초 선두타자 장승현에게 좌월 홈런을 얻어맞아 8-1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 2사까지는 잘 버텼는데, 박계범에게 2루타, 양의지에게 볼넷을 내주는 바람에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조민석과 교체됐다. 조민석은 2사 1, 2루에서 양석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NC는 7회말 한 점을 더 추가했다. 김성욱의 사구와 윤형준의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고, 대타 안중열 타석 때 상대 투수 박정수의 폭투가 나온 덕에 3루주자 김성욱이 득점해 10-1로 더 앞서 나갔다. 

두산은 8회초 뒤늦게 추가점을 뽑았다. 양의지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루 기회에서 김재환이 송명기에게 우중월 투런포를 뺏어 10-3으로 좁혀졌다. 그러나 경기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은 복귀전에서 3이닝 86구 7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7실점에 그쳐 시즌 6패(1승)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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