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김민재급 히트작' 나오나…EPL 9위행 임박

작성일: 2023.06.16 14:35 박대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김지수의 브렌트퍼드행이 임박했다. ⓒ 대한축구협회
▲ 김지수의 브렌트퍼드행이 임박했다. ⓒ 대한축구협회
▲ 지난해 여름 팀 K리그와 토트넘의 친선전에서 맞붙은 김지수와 손흥민(맨 왼쪽부터). 이 그림을 올해부턴 잉글랜드에서 볼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지난해 여름 팀 K리그와 토트넘의 친선전에서 맞붙은 김지수와 손흥민(맨 왼쪽부터). 이 그림을 올해부턴 잉글랜드에서 볼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은중호 4강 신화 주역인 김지수(19, 성남)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행이 임박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 시간) "브렌트포드가 잉글랜드 축구 전설 데이비드 베컴의 차남 로미오 베컴(20)과 한국의 젊은 센터백 김지수와 계약을 눈앞에 뒀다"고 전했다.

김지수 소속팀인 프로축구 K리그2 성남의 구단주 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 페이스북에 김지수와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다음 주 김지수가 브렌트퍼드 이적을 위해 출국한다” 적어 사실상의 '구단주피셜'을 발표했다.

EPL 진출 걸림돌로 거론된 워크퍼밋(취업비자) 문제도 해결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해외 선수의 잉글랜드 입성 문호를 넓히는 차원에서 지난 14일 새로운 워크퍼밋 규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 규정에 따르면 차기 시즌부터 EPL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구단은 워크퍼밋 대상이 아닌 선수라도 최대 4명까지 보유할 수 있다.

워크퍼밋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브렌트퍼드 유니폼을 입더라도 유럽 중소리그로 임대될 수밖에 없는데 이젠 다음 시즌부터 곧장 EPL 무대를 누빌 토대는 구축된 셈이다.

▲ 김지수는 '포스트 김민재(사진)'로 평가받는 대형 센터백 유망주다. ⓒ 곽혜미 기자
▲ 김지수는 '포스트 김민재(사진)'로 평가받는 대형 센터백 유망주다. ⓒ 곽혜미 기자

키 192cm의 장신 센터백인 김지수는 지난 12일 끝난 U-20 월드컵에서 한국 7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팀 후방을 든든히 보호했다.

지난해 K리그1에 데뷔해 19경기를 뛰었고 남다른 잠재성으로 '포스트 김민재'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브렌트포드 이적이 성사될 경우 다양한 역사를 쓰게 된다. 한국 선수 역대 16번째 EPL 리거이자 K리그에서 EPL로 직행한 7번째 선수에 이름을 올리는데 K리그2에서 직행은 첫 사례다.

더욱이 10대 선수 EPL 입성은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 이어 2번째. 다만 정상빈은 수원 삼성에서 울버햄프턴으로 이적한 뒤 곧장 그라스호퍼(스위스) 임대를 거쳐 미네소타로 이적했다. 김지수가 브렌트퍼드 유니폼을 입고 EPL 피치를 밟으면 최초의 한국인 10대 선수가 된다.

영국 런던을 연고지로 둔 브렌트퍼드는 2년 전 EPL 승격을 이룬 뒤 지난 시즌 9위에 올라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