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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A 게임노트] 시즌 6승+3할 돌파+ML 홈런 공동 선두…'유니콘' 오타니 할 수 있는 것 다했다

작성일: 2023.06.16 11:59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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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는 시즌 6승을 챙겼다.
▲ 오타니 쇼헤이는 시즌 6승을 챙겼다.

 

▲ 오타니는 타자로 시즌 타율 3할 돌파와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공동 선두(22호)에 올라섰다.
▲ 오타니는 타자로 시즌 타율 3할 돌파와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공동 선두(22호)에 올라섰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시즌 6승을 챙겼다. 이날 투타 모두에서 활약하며 ‘유니콘’다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오타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2번타자 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볼넷 1득점으로 시즌 타율은 종전 0.299에서 0.301로 한 달 만에 타율 3할에 복귀했다.

첫 타석은 1회초 무사 1루였다. 상대 선발 네이선 이볼디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 1루를 밟았다.

두 번째 타석은 3회초 1사 후였다. 이볼디의 스플리터를 공략했지만, 2루 땅볼에 그쳤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내 멀티 출루 경기를 펼쳤다.

▲ 오타니는 시즌 22호포를 쏘아 올려 메이저리그 홈런 전체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 오타니는 시즌 22호포를 쏘아 올려 메이저리그 홈런 전체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7회말을 앞두고 마운드에서 내려온 오타니, 곧바로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자신의 승리를 지키기 위해 힘을 썼다. 팀이 3-2로 앞선 8회초 무사 1루에서 구원 투수 브록 버크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시즌 22호)을 쳐냈다. 타구는 발사각도 28도로 시속 109.4마일(약 176㎞)의 속도로 443피트(약 135m)를 날아갔다.

투수 오타니도 마운드에서 활약했다. 특히 안정적인 제구를 선보이며 볼넷을 단 1개 밖에 내주지 않았다. 최종 성적 6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3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 오타니는 안정된 제구력으로 3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를 챙겼다.
▲ 오타니는 안정된 제구력으로 3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를 챙겼다.

에인절스는 2회초 선취점을 냈다. 1사 후 채드 윌락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트려 1-0 앞서 갔다.

첫 실점은 3회말이었다. 선발 오타니가 2사 후 잠시 흔들렸다. 2사 2루에서 아돌리스 가르시아에게 1타점 2루타, 조나 하임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1-2로 리드를 빼앗겼다.

투수 오타니가 마운드에서 호투하는 동안 타선도 점수를 뽑아내며 힘을 실어줬다. 4회초 1사 2루에서 미키 모니악이 1타점 적시타를 쳐 2-2 동점을 만들었다. 추가점이 필요한 시점 또 한 번 모니악이 해결했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3-2 흐름을 가져왔다.

8회초에는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오타니가 2점 홈런을 때려내 5-2로 KO 펀치를 날렸다.

9회말에는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구원 투수 제이콥 웹이 아웃카운트 2개를 잘 잡아냈다. 로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5-3이 됐으나 추가 실점을 막아내며 팀과 오타니를 구해냈다.

한편 이날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 마운드에서 시즌 퀄리티스타트와 시즌 6승을 기록하며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해냈다. 타자로는 시즌 타율 3할을 돌파하고, 피트 알론소(29·뉴욕 메츠)와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공동 선두에 오르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텍사스와 원정 4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은 39승32패로 텍사스를 ‘4.5’ 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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