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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간 김민재 공백 크다' 한국, 페루에 0-1 끌려가…11분 만에 와르르 '실점' [전반종료]

작성일: 2023.06.16 20:5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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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오른쪽)이 페루와 볼 다툼을 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 이강인(오른쪽)이 페루와 볼 다툼을 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 페루 전반 11분 만에 선제 득점 ⓒ곽혜미 기자
▲ 페루 전반 11분 만에 선제 득점 ⓒ곽혜미 기자
▲ 오현규 슈팅 ⓒ곽혜미 기자
▲ 오현규 슈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괴물' 김민재 공백이 컸다. 한국 수비진이 제대로 정돈되지 못했다. 전반전을 페루에 끌려가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와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은 0-1로 끝났다.

손흥민은 스포츠 탈장 수술 뒤에 선발로 뛸 수 없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플랜B를 선택했고, 전방에 오현규와 황희찬 투톱, 2선에 이재성, 황인범, 원두재, 이강인을 배치했다. 포백은 이기제, 정승현, 박지수, 안현범이었다. 김승규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주장 완장을 팔에 두른채 페루전을 준비했다.

한국은 전반 5분 브라이언 레이나에게 흔들렸다. 레이나가 유려한 드리블로 한국 수비를 뚫었다. 이후에 백전노장 게레로도 위협적인 슈팅으로 김승규 골키퍼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주도권을 잡은 페루는 위협적인 스루패스와 침투로 한국 박스 안에 파고 들었다. 결국 11분 오른쪽 측면에 공간을 내줬고 레이나에게 실점했다.

페루의 공격은 계속됐다. 부드러운 좌우전환 뒤에 짧은 패스로 한국을 위협했다. 특히 안현범이 뛰고 있는 오른쪽 측면을 집요하게 공략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경기가 잠시 소강상태에 빠졌을 무렵, 황희찬이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20분 오현규가 이강인의 하프스페이스 스루 패스를 받아 질주했고, 골문 반대 쪽으로 돌려찼다.

황희찬이 드리블로 페루를 흔들며 동료들에게 공간을 만들었다. 박스 앞에서 볼을 잡은 이강인이 30분 위협적인 왼발로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유의미한 크로스를 시도하며 한국 공격을 이끌었다. 페루는 천천히 볼을 돌리며 기회를 엿봤고, 전반전은 한국이 1골을 내주며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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