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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탈출' 이승엽 감독…"곽빈 115구 제 역할 다했다"

작성일: 2023.06.17 20:2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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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엽 감독 ⓒ곽혜미 기자
▲ 이승엽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5위 두산은 시즌 30승(29패1무) 고지를 밟았고, 1위 LG는 5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성적 38승24패2무를 기록했다. 

돌아온 국내 에이스 곽빈의 역투가 돋보였다. 곽빈은 6이닝 115구 5피안타 5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2패)째를 챙겼다. 시즌 5번째 퀄리티스타트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0㎞까지 나왔고, 커브(19개)와 슬라이더(28개), 체인지업(18개) 등을 섞어 LG 타선을 요리했다. 평소보다 4사구가 많아 투구 수 관리에는 실패했으나 선발투수의 임무는 충실히 해냈다. 

7회부터는 이영하(⅔이닝)-박치국(⅓이닝)-이형범(1이닝)-홍건희(1이닝 2실점)가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박계범의 활약이 돋보였다.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연패 중인 힘든 경기에서 곽빈이 115개의 공을 던지며 제 역할을 다했다. 여러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포수 양의지가 투수를 잘 이끌었다. 야수 중에는 박계범이 찬스 때마다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고 다른 선수들도 연패를 끊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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