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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벤제마와 다르다'...'월드클래스' MF, 연봉 2800억 거절

작성일: 2023.06.17 22:4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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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 모드리치
▲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 모드리치
▲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앞둔 모드리치
▲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앞둔 모드리치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돈이 전부가 아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루카 모드리치(37, 레알 마드리드)가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의 연봉 2억 유로(약 2,797억 원)를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드리치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세월이 흘러도 계속해서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을 지켰다. 2012년 토트넘 홋스퍼에서 이적한 후, 벌써 11시즌을 함께했다. 

최근에는 조국 크로아티아를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UNL) 결승에 안착시켰다. 지난 15일에 열린 네덜란드와 준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연장 혈투가 펼쳐졌음에도, 120분을 전부 소화했다. 연장 후반 11분에는 승리에 쐐기를 박는 페널티킥 골까지 넣었다. 올해 만 37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활약이었다.

▲ 크로아티아를 네이션스리그 결승으로 이끈 모드리치
▲ 크로아티아를 네이션스리그 결승으로 이끈 모드리치
▲ 모드리치는 알 할의 제안을 받았다.
▲ 모드리치는 알 할의 제안을 받았다.

모드리치와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은 올여름에 만료된다. 자유 계약(FA) 신분이 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알 힐랄이 꾸준히 접근하고 있다.

알 힐랄은 모드리치에게 무려 연봉 2억 유로를 제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와 같은 금액이다. 작년 12월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 합류했다. 이어서 최근 벤제마가 알 이티하드 이적을 완료했다. 두 선수 모두 모드리치와 마찬가지로 유럽 최고의 선수들이었다.

하지만 모드리치는 달랐다. 알 힐랄의 제안을 거절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력을 이어나가고픈 마음이 컸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동행을 원하고 있다. 여러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1년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유럽에서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이다. 

▲ 작년 12월부터 알 나스르에서 활약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작년 12월부터 알 나스르에서 활약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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