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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REVIEW] 루카쿠가 살렸다…벨기에, 오스트리아와 1-1 무승부

작성일: 2023.06.18 06:08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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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멜루 루카쿠가 벨기에를 패배에서 건져냈다.
▲ 로멜루 루카쿠가 벨기에를 패배에서 건져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벨기에는 18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 보두앵 국왕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F조 경기에서 오스트리아와 1-1로 비겼다.

오스트리아가 2승 1무로 조 1위 자리를 지켰다. 벨기에는 조 2위에 자리했다.

선제골은 오스트리아 몫이었다. 행운이 깃든 득점.

전반 21분 미하엘 그레고리치가 코너킥으로 올라온 공을 왼발 논스톱으로 때렸다. 벨기에 수비수 엘리아킴 망갈라는 왼발로 걷어내려 했다.

하지만 오히려 그레고리치의 슛을 도와준 꼴이 됐다. 슛 괘적이 순간적으로 바뀌었고 세계 최고 골키퍼 티보 쿠르두아도 손 쓸 수 없이 당했다. 바로 앞에서 공이 굴절되자 당황하며 실점을 허용했다.

▲ 끝내 역전골은 나오지 않았다.
▲ 끝내 역전골은 나오지 않았다.

자존심을 구겼던 쿠르투아는 후반 13분 이름값을 했다.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긴 했으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골문 바로 앞에서 때린 슛을 본능적으로 막아냈다.

후반 16분 벨기에의 동점골이 터졌다. 벨기에 해결사는 로멜루 루카쿠였다.

도니 루케바키오가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를 흔든 뒤 루카쿠에게 패스했다. 루카쿠는 원터치로 슈팅 공간을 확보한 뒤 왼발로 오른쪽 골문 구석을 정확히 노렸다.

앞에 오스트리아 수비수 두 명이 있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골키퍼까지 몸을 날렸지만 소용 없었다. 루카쿠의 마무리 능력이 일품이었다.

경기 종료 직전 벨기에 선수들은 땅을 쳤다. 유리 틸레만스가 페널티박스 밖에서 때린 중거리 슛이 왼쪽 골대를 강타했다. 이후에도 오스트리아를 쉴 새 없이 휘몰아쳤지만 마무리 되지 않으며 종료 휘슬이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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