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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라이벌에게 1310억 준다…아스널, 하베르츠 영입

작성일: 2023.06.19 15:0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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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 하베르츠가 이적을 앞두고 있다.
▲ 카이 하베르츠가 이적을 앞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지역 라이벌 구단으로 간다.

카이 하베르츠가 첼시에서 아스널로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독일 매체 '빌트'는 19일(한국시간) "첼시와 아스널의 카이 하베르츠 이적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적료는 최대 8,000만 파운드(약 1,310억 원)에 달할 것이다"고 알렸다.

하베르츠는 독일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다. 이선 스트라이커나 윙어로도 뛸 수 있는 등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이 있다.

풍부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 축구 센스로 공격을 풀어간다. 중원에서 경기 운영을 하거나 본인이 골문으로 침투해 찬스를 직접 만드는 장면을 자주 보여줬다.

▲ 결국 거액의 돈이 이적을 이끌어냈다.
▲ 결국 거액의 돈이 이적을 이끌어냈다.

레버쿠젠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2020년 첼시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8,000만 유로(약 1,120억 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데려온 첼시는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고액 연봉자가 워낙 많아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몇몇 선수의 이적이 필요한 상황이다.

첼시는 일찌감치 하베르츠를 이적 시장에 올렸다. 가장 적극적으로 달려든 건 아스널.

마침 아스널은 중원 보강이 필요했다. 전술 활용도가 높고 공격 기여도가 상당한 하베르츠는 아스널에게 분명 도움이 되는 조각.

지난 시즌 아쉽게 프리미어리그 2위에 그친 것도 공격적인 투자를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 하베르츠와 계약한다면 올 여름 1호 영입이 된다.

같은 런던을 연고지로 쓰는 라이벌이지만 첼시는 이적을 허락했다. 거액의 이적료가 배경이다. 계약 종료까지 2년 남은 하베르츠에게 쓴 이적료를 모두 회수할 수 있는 제안을 거절하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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