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韓 영화 자극적…좋은 일만은 아냐" 일침
작성일: 2023.06.21 14:29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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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박찬욱 감독이 한국 영화의 자극적인 내용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박찬욱 감독은 2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박찬욱 with 미래의 영화인'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넷플릭스 CEO 테드 서랜도스와 박찬욱 감독이 참석했으며 이동진 평론가가 진행을 맡았다.
박찬욱 감독은 "우리나라 영화와 드라마는 자극적이다. 웬만한 자극에는 반응을 안 하니까 감정의 진폭이 크고 여러 가지 감정을 복합적으로 담아내려고 한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우리나라 영화는 웃겼다 슬펐다 해야 한다. 아니면 안 본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람의 마음을 온전히 담아냈다고 생각 안 한다"라면서 "그게 꼭 좋은 일만은 아니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온화한 영화가 필요할 때도 있는데 우리나라는 자극적인 게 강하다"라면서도 "그런 한국 콘텐츠의 특징이 인류가 가진 보편적 감정을 건드리니까 보편적 인정을 받게 된 것 같기도 하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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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비 기자 dbdmsql456@spo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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