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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탈환' 홍원기 감독…"요키시에게 승리 선물 뜻깊어, 감사 표한다"

작성일: 2023.06.24 21:0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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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키시 홍원기 감독 ⓒ곽혜미 기자
▲ 요키시 홍원기 감독 ⓒ곽혜미 기자
▲ 홍원기 감독 요키시 ⓒ곽혜미 기자
▲ 홍원기 감독 요키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5위를 탈환했다. 

키움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키움은 23일 두산과 이번 시리즈 첫 경기에서 1-2로 석패하고 5연승을 마감해 6위로 내려앉았지만,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33승36패2무를 기록해 5위로 다시 올라섰다. 두산은 시즌 34패(31승1무)째를 떠안고 5위에서 6위로 다시 밀렸다.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완투에 가까운 역투로 시즌 5승(7패)째를 장식했다. 8⅔이닝 116구 7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임창민이 남은 아웃카운트 하나를 책임지면서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김혜성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두산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을 공략한 일등공신이었다. 김혜성은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3번타자 이정후는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4번타자 이형종은 결승타 포함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후라도가 완투는 아쉽게 놓쳤지만 혼신의 역투를 펼쳤다. 이지영과 좋은 호흡을 보이면서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고 칭찬했다. 

이어 "공격에서는 3회 이형종의 2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고, 8회 김혜성의 홈런과 이원석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고 덧붙였다. 

키움은 이날 경기를 부상으로 방출된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와의 고별전으로 꾸몄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5년을 함께한 장수 외국인 선수인 만큼 특별한 행사를 준비한 것. 요키시는 팬 사인회를 진행해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경기에 앞서 고형욱 키움 단장이 감사패를 전달했고, 홍 감독과 이정후는 선수단 사인이 담긴 유니폼 액자와 꽃다발을 선물했다. 요키시는 승리 뒤 단상에서 팬들과 한번 더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홍 감독은 "오늘(24일) 작별행사를 끝으로 미국으로 떠나는 요키시에게 승리를 선물한 것 같아 뜻깊다. 요키시가 그동안 팀에 보여준 훌륭한 모습들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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