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영 10승·서건창 2타점' 넥센, 삼성 잡고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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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서 4-1로 이겼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신재영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째(2패)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톱 타자 서건창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출발부터 순조로웠다. 0-0으로 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민성이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의 5구째를 잡아당겨 공을 오른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최근 5경기에서 타율 4할을 기록하며 불망방이를 휘두르고 있는 김민성은 첫 타석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보였다.
경기 중반 '주장' 서건창이 펄펄 날았다.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의 5구째를 잡아당겨 공을 오른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볼카운트 3-1에서 윤성환의 안쪽 높은 패스트볼을 공략해 시즌 3호포를 신고했다. 지난달 6일 광주 KIA전 이후 47일 만에 대포를 가동하며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리는 데 한몫했다.
서건창은 5회말에도 달아나는 점수를 책임졌다. 2-0으로 앞선 5회말 2사 주자 3루 득점권 기회에서 윤성환의 2구째를 건드려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뽑았다. 후속 고종욱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삼성 배터리를 괴롭혔다. 발과 방망이를 두루 활용하며 리드오프로서 노릇을 톡톡히 했다.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다시 한번 김민성이 전면에 나섰다. 3-0으로 앞선 7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김민성은 좌중간을 꿰뚫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윤성환의 2구째 패스트볼을 공략해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다. 이후 박동원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릴 때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스코어를 4점 차로 벌리는 데 한몫하며 선발투수 신재영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선발 등판한 넥센 신재영은 7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을 신고했다. 넥센 국내 선발투수로는 2009년 시즌 이현승(현 두산 베어스)에 이어 7년 만에 한 시즌 두 자릿수 승리를 챙긴 선수가 됐다. 이어 등판한 이보근이 1이닝 무실점, 클로저 김세현은 1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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