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6점 가치…대구 최원권 "인내심 싸움 Vs 강원 윤정환 "냉정하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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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이성필 기자] "조급하지 않고 냉정하게 해야 한다."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11위에 머무르고 있는 강원FC는 1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를 치른다.
절대로 놓쳐서는 곤란한 경기다. 개막전 당시 1-1로 비겼었지만, 현재 양팀의 위치는 하늘과 땅이다. 강원이 11위(승점 14점)인 반면 대구는 5위(31점)에 있다.
해설위원을 하다가 지도자로 복귀한 윤정환 강원 감독은 "어려운 상황이다. 경기가 일주일에 한 번이면 수정 시간이 있지만, 지금은 어려움이 있다. 부상자가 있다. 있는 선수도 최대한 해내겠다"라며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서서히 팀이 변하고 있다는 강원이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이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중앙 수비수 투치는 어느새 두 경기를 뛰었다. 공격수 야고는 대기 명단에 있다. 윤 감독은 "야고의 경우 한 시즌 끝나고 와서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어느 타이밍에는 투입해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투치의 경우 "체력적으로는 관리를 하고 있다. 다만, K리그의 속도를 아직은 100% 느끼지 못하지 않았나 싶다"라며 경기를 치르며 나아지리라 봤다.
결국 이겨야 강원이 산다. 직전 경기였던 광주FC전도 추가시간에 겨우 골을 넣어 1-1로 비겼다. 그는 "지고 있다가 비기는 것은 드문 일이다. 수비 숫자가 많았지만, 지다가 비겼다. 그래도 이긴 것 같은 느낌이다. 조급하지 않고 냉정하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3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하는 최원권 대구 감독은 "순위에 대한 스트레스보다는 긍정적인 긴장감이 있다. 올해 두 번 정도 연승을 하고 순위가 올라갈 기회가 있었다. 승리 시 어디까지 간다고 말하면 제대로 되지 않더라. 이제는 말하지 않는다"라며 웃었다.
8월까지는 가봐야 순위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최 감독은 "중위권 틈이 넓지 않다. 운이 따라서 약간 위에 있을 뿐이다. 위치는 중요하지 않다"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딸깍 축구'라 불리는, 넣어야 할 상황에 넣고 승리로 경기를 끝내는 것이 관건이다. 최 감독은 "비가 내려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다. 서로 인내심 싸움이다. 강원은 광주에 끈끈하게 갔다. 우리도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종료 앞두고 골을 넣었다. 잔실수 하지 않는 팀이 유리하다고 본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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