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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이적생 미친 활약, 국민 유격수 마음 사로잡았다

작성일: 2023.08.18 05:25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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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혁. ⓒ삼성 라이온즈
▲류지혁.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롤 모델 같은 플레이 하는 선수다.”

삼성 라이온즈 류지혁은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3안타 1득점 3도루를 기록. 삼성에 4-2 승리를 안겼다.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한 류지혁이다. 뿐만 아니라 출루한 뒤 베이스를 훔치며 상대 수비를 흔들어 댔고, 득점 찬스를 여럿 만들었다. 류지혁은 몸을 사리지 않은 플레이를 선보이며 삼성에 활력소가 됐다.

첫 타석부터 류지혁은 안타를 생산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류지혁은 상대 선발 케이시 켈리의 134km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출루에 성공한 류지혁은 호시 탐탐 2루를 노렸다. 강한울이 포수 파울 풀라이로 물러난 가운데, 후속 타자 김동진 타석 때 도루에 성공했다.

▲류지혁. ⓒ삼성 라이온즈
▲류지혁. ⓒ삼성 라이온즈

류지혁의 도루 본능은 계속 이어졌다. 이재현의 볼넷으로 2루에 선 류지혁. 김재성의 타석 때 3루를 훔쳤다. 상대 3루수 문보경의 태그를 피해 베이스를 터치했다. 류지혁은 2회에만 도루 2개를 뺏어내며 LG 수비진을 흔들어댔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때려냈다. 선두타자로 나선 류지혁은 켈리의 초구 141km짜리 슬라이더를 가볍게 밀어 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1루에 서 있던 류지혁은 다시 도루를 시도했다. 강한울 타석 때 2루를 뺏어냈고, 상대 투수 폭투까지 나와 3루까지 차지했다.

류지혁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류지혁은 2루수 방면으로 빠른 타구를 때려냈다. 2루수 신민재가 몸을 날려 잡아 1루로 공을 뿌렸지만, 류지혁은 이미 1루에 도달한 뒤였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잡혔다.

▲류지혁. ⓒ삼성 라이온즈
▲류지혁. ⓒ삼성 라이온즈
▲류지혁. ⓒ삼성 라이온즈
▲류지혁. ⓒ삼성 라이온즈

삼성 이적 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류지혁이다. 지난 7월 5알 트레이드를 통해 KIA 타이거즈에서 삼성으로 둥지를 옮긴 류지혁은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라이온즈맨이 된 이후 출전한 29경기에서 107타수 33안타 1홈런 타율 0.308 출루율 0.350 OPS(출루율+장타율) 0.705를 기록했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더 좋다. 34타수 14안타 4타점 6도루 타율 0.412를 마크했다.

류지혁은 삼성에 빛과 소금 같은 존재가 됐다. 사령탑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박진만 감독은 “류지혁은 ‘한마디로 야구는 이렇게 하는 거다’는 걸 보여주는 선수다. 많은 선수들이 롤 모델로 삼을 만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라고 평가하고 싶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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