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혼자서도 잘해요[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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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솔로로도 돋보이는 성적과 행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뷔는 지난 8일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를 발매했다. '레이오버'는 '경유하다'라는 뜻으로, 중간에 잠시 쉬어가면서 지난 길을 돌아보고 최종 목적지를 되새기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레이오버'에는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을 비롯해 '레이니 데이즈', '러브 미 어게인', '블루', '포 어스', '슬로우 댄싱(피아노 버전)'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특히 뷔의 첫 솔로 앨범에는 어도어 대표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민희진이 함께 해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민희진은 음악, 안무, 디자인, 프로모션 등 앨범 제작 전반에 참여했으며, 뷔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뷔의 취향이 100% 담긴 앨범을 탄생시켰다.
뷔는 민희진과의 첫 협업에 대해 만족스러운 마음을 드러내며 "민희진 프로듀서와 세심한 부분까지 의견을 공유했다. 억지로 맞추는 느낌보다는 서로가 좋아서 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이야기헸는데 적극 반영해서 잘 나온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뷔는 방탄소년단의 마지막 솔로주자로 나서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컸을 터다. 그러나 그는 성적으로 혼자서도 강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뷔는 '레이오버' 발매 당일 167만 2138 장을 판매하며 K팝 솔로 가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이는 같은 팀 멤버인 지민의 기록을 깬 것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K팝 솔로 가수 첫 주 판매량 1~3위를 모두 차지하게 됐다. 뷔에 이어 2위에는 지민의 '페이스'(145만 장), 3위에는 슈가의 '디-데이'(128만 장)가 이름을 올렸다. 또 뷔는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9월 8일 자)에서도 22만 1491 장을 판매하며 1위에 올랐다.
뷔는 음반뿐만 아니라 음원 성적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레이오버'는 전 세계 65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차트(9월 18일 자/집계기간 9월 4일~10일)에 따르면 '레이오버'는 주간 다운로드 수 6551 건으로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1위에 진입했다.
또한 뷔는 솔로 앨범을 발매한 후 각종 예능 콘텐츠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뷔는 "'서진이네' 촬영 도중 한국에 돌아오고 싶었는데 여권이 나PD한테 있었다", "오디션 때 다른 거 되냐고 해서 색소폰 된다며 집에서 가져오겠다고 했다", "나는 용돈의 신이었다. 춤만 추면 돈을 더 주니까 외가, 친가 다 춤만 추면 돈을 줘서 '오냐 땡큐다' 이랬다" 등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또 월드스타의 삶을 살고, 전 세계 공연을 다니면서 지쳤던 순간들도 언급하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지난 10일에는 SBS '런닝맨'에 출연해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 분당 최고 시청률 5.3%로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뷔는 밥을 먹을 때 항상 '런닝맨'을 본다며 팬심을 드러냈고,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였다.
또 같은 멤버 슈가가 진행하는 '슈취타'와 아이유가 진행하는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해 음악에 대한 애정과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두 사람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이에 뷔가 솔로로서 앞으로 또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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