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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 이하림, 유도 60kg 은메달…결승서 천적 양융웨이에게 절반 패

작성일: 2023.09.24 17:50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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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세계 랭킹 3위 이하림(26, 마사회)이 천적을 넘지 못하고 은메달을 차지했다.

24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린푸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60㎏급 결승전에서 양융웨이(대만)에게 절반을 빼앗겨 금메달을 거머쥐지는 못했다.

이하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 동메달을 차지했다. 5년 만에 다시 도전해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르려고 했으나 금메달을 눈앞에서 놓쳤다.

상대 양융웨이는 이하림이 이제까지 한 번도 넘지 못한 강자. 3번 싸워 3번 모두 패배한 그야말로 천적이었다.

역시 접전이었다. 3분 30분 동안 지도를 하나씩 주고받았을 뿐 서로에게 점수를 빼앗지 못했다. 그러다가 일격을 당했다. 양융웨이에게 한팔 업어치기에 중심이 무너져 절반을 내줬다.

이하림은 역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달려들었지만 시간이 많지 않았다. 그대로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이하림은 끝까지 유도가다웠다. 아쉬움을 삼키고 정상에 오른 양융웨이를 축하하며 포옹했다. 

이하림은 보성중고등학교와 용인대학교를 거쳐 현재 한국마사회 소속이다. 지난해 포르투갈 그랑프리 금메달,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동메달, 도쿄 그랜드슬램 동메달로 꾸준히 국제 무대에서 활약해 오고 있었다.

이번 아시안게임 첫 번째 금메달은 태권도에서 나왔다. 

강완진(24, 홍천군청)이 중국 항저우 린안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태권도 품새 남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마윤종을 이기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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