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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경력단절 발언, 내가 잘못했다…신중해야겠다 생각"[인터뷰③]

작성일: 2023.09.25 12:27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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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중기. 제공ㅣ하이지음스튜디오
▲ 송중기. 제공ㅣ하이지음스튜디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송중기가 최근 중국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경력단절'을 언급해 논란이 됐던 것에 대해 솔직한 심경과 사과의 뜻을 전했다.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의 송중기가 25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송중기는 중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칸 초청과 함께 아이의 출산을 앞둔 것에 대해 "아빠가 되고 남편이 되는 건 연예계에서 때때로 일자리를 잃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자와 결혼을 하거나 아이를 낳으며 점점 더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 같다. 하지만 그게 두렵지 않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번역으로 인해 당초 발언과 뉘앙스가 다르게 전달될 수 있다면서도 아쉬움을 표했다. 여성 배우들의 출산 후 경력단절을 고려한다면 경솔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날 해당 발언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송중기는 "저도 기사 났다고 친구들에게 문자를 받았다. 저는 (논란이 될 것이라는) 상상을 해본 적도 없다. 번역의 문제를 다 떠나서 '아 불편하게 들으실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이건 내가 잘못했구나. 말을 신중하게 해야겠구나 생각했다. 그렇게 해석이 되고, 그렇게 들으실 수 있겠구나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오는 10월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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