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NOW] '총 7분 혈투 승리' 유도 박은송, 여자 57kg 동메달 '한국 유도 4호 메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김건일 기자] 한국 여자유도 박은송(대한유도회)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 랭킹 75위 박은송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여자부 57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의 알탄트세테세그 바트수호를 연장(골든스코어) 끝에 꺾고 동메달 리스트가 됐다.
이번 대회 한국 유도의 세 번째 동메달로 현재까지 네 개의 메달(은1 동3)을 확보했다.
박은송은 이날 16강전에서 몽골의 르크하바토구 엔크리렌을 한판승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선 투르크메니스탄의 파르다예바 마이사를 절반승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일본의 다마오키 모모와 연장 골든 스코어까지 가는 혈투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총 6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다마오키와 맹렬하게 몸을 부딪혔으나 승리의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패자 결승을 통해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 박은송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상대 오른손 깃을 잡고 흔들면서 공격을 시도하려고 애를 썼다. 그러나 1분 25초가 지나고 지도를 받기도 했다.
박은송은 거친 잡기 싸움을 유도하며 만회하려고 했다. 이를 통해 시작 후 3분 9초 시점에 바트수호에게 지도를 안기는 데 성공했다. 박은송은 한 차례 더 지도를 받았으나 취소되면서 안도했다.
결국 골든 스코어로 접어든 승부에서 박은송은 계속해서 끌어당기는 기술을 시도했다. 연장 40초가 지나고 박은송과 달리 소극적으로 임하는 바트수호가 두 번째 지도를 받아 코너에 몰렸다.
박은송은 계속해서 소매를 잡고 기술을 시도하면서 적극성을 어필했다. 연장도 3분 넘게 이어지면서 총 경기 시간이 7분을 넘어갔다. 조금씩 지친 기색이 보였지만 박은송은 계속 공격을 시도했고 연장 3분 22초에 상대에게 세 번째 지도를 안겨 동메달에 성공했다.
한편 여자 63kg급 김지정은 잠시 후 동메달 결정전을 진행한다. 이어 남자 81kg급 이준환(용인대)의 결승 일정이 계속된다.
여자 70kg급 한희주(필룩스)와 남자 73kg 강헌철(대한유도회)은 16강전에서 모두 북한 선수에게 탈락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항저우 아시안게임 관련 기사
-
[항저우 NOW] 투혼·열정·감동 가득…16일간 항저우를 빛낸 韓 선수단
2023-10-09
-
[항저우 NOW] "은메달, 충분히 값져"…이유리-김은지-박승애 행복 女하키, 다음 목표 올림픽 조준
2023-10-09
-
[항저우 NOW] "요즘 새벽 운동 안 해" 헝그리 정신 강조하나 했더니…체육회장의 반전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2023-10-09
-
[항저우 NOW] "안세영, 그때는 어렸지만"…中 여제도 흐뭇하게 지켜본 성장기
2023-10-09
-
[항저우 NOW] "페이커 친필 사인 90만 원"…중국에선 신앙이었다
2023-10-09
-
[항저우 NOW] "춤으로 메달이라니…진짜 앞을 모르겠네요" 비보이 사상 최초 'AG 메달리스트' 홍텐
2023-10-08
추천 콘텐츠
-
'김연아 이후 첫 그랜드슬램' 평창 金 미소녀 근황에 "여신이다" 日 들썩…8년 지나도 여전한 인기→도로에선 124차례 법규 위반 충격
2026-10-06
-
98경기 100골 넣은 '괴물'을 어떻게 놓치나…獨 1티어 단독 보도 "뮌헨, 케인과 2029년까지 재계약 원칙적 합의"→사실상 '종신 계약' 임박
2026-10-06
-
"이렇게 예쁜 배구선수 처음" 163cm 미녀 리베로 사진에 전 세계가 반했다…튀르키예 국경까지 넘은 인기→알고 보니 '청소년 국대 출신'
2026-10-06
-
[SPO 이슈] 또 이강인 ‘윙백’ 배치, 월드컵과 같은 문제점 보였던 모레노호…우즈벡전 달라질까 “변명하고 싶지 않고 결과 가져오겠다”
2026-10-05
-
조대성-서중원·김서윤-윤효빈, KTTP 프로탁구 시리즈4 복식 정상
2026-10-05
-
[포토S] 두산, '7-5 승리!'
2026-10-0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아름다운 미녀 선수" 日 열광 탁구 천사, 22세에 은퇴…연예 기획사 계약→배우로 전향한다
2026-10-04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