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항저우 NOW] 역시 거칠었던 ‘소림 축구’…흔들림 없었던 황선홍호, 金까지 2승 남았다

작성일: 2023.10.02 09:00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금메달까지 2승만 남겨둔 황선홍호. ⓒ연합뉴스
▲ 금메달까지 2승만 남겨둔 황선홍호. ⓒ연합뉴스
▲ 금메달까지 2승만 남겨둔 황선홍호. ⓒ연합뉴스
▲ 금메달까지 2승만 남겨둔 황선홍호. ⓒ연합뉴스
▲ 금메달까지 2승만 남겨둔 황선홍호. ⓒ연합뉴스
▲ 금메달까지 2승만 남겨둔 황선홍호.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김건일 기자] 상대의 거친 파울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예방주사를 확실히 맞았던 황선홍호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황룡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홍현석(KAA헨트)과 송민규(전북 현대)의 연속골에 힘입어 중국을 2-0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수준 차이가 났다. 한국은 한 수 아래의 중국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반전 내리 2골을 넣으며 앞서나가더니 여유로운 경기 운영으로 중국을 제압했다. 종종 역습 상황도 있었지만, 이한범(미트윌란)과 박진섭(전북) 등 단단한 수비진이 중국의 공격진을 손쉽게 막아냈다.

변수는 중국 선수단의 거친 플레이였다. 중국은 기술이 좋은 한국 선수들을 막아내려 강한 태클과 파울을 서슴지 않았다. 특히 주장 백승호(전북)를 향한 견제가 심했다. 백승호가 턴 동작을 시도할 때 중국 중원은 강하게 붙었다. 뒤에서 발을 걷어차기도 했다. 백승호는 몇 차례 심판에게 항의하기도 했다.

▲ 중국의 거친 파울에 맞서던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은 후반 도중 쓰러진 뒤 교체됐다. ⓒ연합뉴스
▲ 중국의 거친 파울에 맞서던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은 후반 도중 쓰러진 뒤 교체됐다. ⓒ연합뉴스
▲ 드리블러 고영준(포항)에 대한 견제도 거칠었다. ⓒ연합뉴스
▲ 드리블러 고영준(포항)에 대한 견제도 거칠었다. ⓒ연합뉴스
▲한국은 송민규의 골로 2-0 리드를 잡았다. ⓒ연합뉴스
▲한국은 송민규의 골로 2-0 리드를 잡았다. ⓒ연합뉴스

특히 실점 이후에는 파울의 강도가 더 세졌다. 고의성이 다분했다. 황재원(대구FC)이 재빠른 드리블로 두 명을 돌파한 뒤 페널티 박스 쪽으로 진입하려 하자 뒤에서 강한 태클이 들어왔다. 황재원은 한동안 그라운드에 넘어져 일어나지 못했다. 경기 막바지에는 설영우(울산)의 발목을 겨냥한 태클이 들어오기도 했다.

핵심 이강인(파리 생제르망)도 강하게 막아섰다. 이강인이 특유의 드리블로 제치려고 하자 옆에서 깊은 태클이 들어왔다. 이강인이 피하지 못했다면 부상이 일어날 법한 순간도 여럿 있었다.

한국은 중국의 격한 플레이에도 동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담담한 태도로 일관했다. 중국 선수들의 도발에도 침착한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이미 한국은 지난 6월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중국의 ‘소림 축구’를 경험해 본 바 있다. 당시 엄원상(울산 현대),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조영욱(김천 상무) 등이 중국의 더티 플레이에 쓰러진 바 있다. 강한 홍역을 치렀던 한국은 본선 무대에서 완승으로 중국에 갚아 줬다.

▲ 황선홍호는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만난다. ⓒ연합뉴스
▲ 황선홍호는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만난다. ⓒ연합뉴스
▲ 황선홍호는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만난다. ⓒ연합뉴스
▲ 황선홍호는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만난다. ⓒ연합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