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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 한국 배드민턴 단·복식 순항…金신호 이어 갔다 (종합)

작성일: 2023.10.04 19:08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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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연합뉴스
▲ 안세영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배드민턴이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여자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을 필두로 한 여자 단식과 다섯 팀의 복식조가 나란히 승리를 챙기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3회전(16강)에서 압둘 라자크 파티마스 나바하(몰디브)를 2-0(21-4 21-6)으로 완파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안세영은 전날 첫 경기인 2회전에서 세계 랭킹 300위권 대에 있는 푸이츠와(마카오)를 만나 2-0(21-9 21-4)으로 제압했다. 

이날 역시 상대를 압도했다. 1세트부터 나바하를 몰아봍인 안세영은 12-3으로 크게 앞서갔다. 둘의 실력 차는 현격했고 안세영은 순식간에 1세트를 21-4로 따냈다.

안세영은 2세트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2세트에서도 단 6점만 내주며 20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32강전서도 23분 만에 승리를 확정한 그는 8강행을 확정하는 데 단 43분만을 할애하며 최강자다운 위용을 뽐냈다.

▲ 여자 복식 세계 3위 김소영-공희용 조는 인도를 2-1(21-15 18-21 21-13)로 꺾고 8강에 올랐다. ⓒ 연합뉴스
▲ 여자 복식 세계 3위 김소영-공희용 조는 인도를 2-1(21-15 18-21 21-13)로 꺾고 8강에 올랐다. ⓒ 연합뉴스

여자 복식 세계 3위 김소영-공희용 조는 대회 16강전에서 인도의 트리자 졸리-가야트리 고피찬드 조를 2-1(21-15 18-21 21-13)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남자 복식에서는 최솔규-김원호 조가 접전 끝에 중국의 량웨이컹-왕창 조를 2-1(21-10 18-21 23-21)로 누르고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혼합 복식 역시 승전고를 울렸다. '세계 1위' 서승재-채유정 조가 태국의 데차폴 푸아바라눅로-삽시리 타에랏타나차이 조를 2-0(21-13 21-10)으로 제압하고 8강행을 확정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16강에서 쓴잔을 마신 둘은 이번 대회 8강을 넘어 금메달을 향해 질주한다.

옥에 티는 남자 복식에서 나왔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팀이자 세계랭킹 4위인 남자 복식 서승재-강민혁 조가 이변 희생양이 됐다.

16강전에서 중국의 류위천-어우쉬안위 조에 1-2로 고개를 떨궜다.

앞서 최솔규-김원호 조가 자신보다 랭킹이 높은 량웨이컹-왕창 조(2위)에 역전승해 이 부문 한국의 석권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톱 랭커인 강민혁-서승재 조가 8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무너져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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