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 JIN RYU IS BACK' 류현진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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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다저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HYUN JIN RYU IS BACK’
LA 다저스 류현진이 8일(한국 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2016년 시즌 데뷔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복귀전이 결정된 뒤 외야 전광판에 ‘류현진이 돌아온다’는 자막을 계속 내보내고 있다. 정규 시즌 복귀는 2014년 9월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방문 경기 이후 거의 22개월 만이다.
류현진의 맞상대는 구위로 봤을 때 샌디에이고의 에이스다. 류현진과 같은 좌완으로 드류 포머랜즈(27)다. 내셔널리그 최하위 팀에서 7승7패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하고 있다. 2010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번으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지명됐던 유망주다. 계약금 265만 달러로 대학(미시시피대) 지명자 가운데 당해 연도 최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1년 이후 클리블랜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 오클랜드 에이스,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된 데서 알 수 있듯 유망주에 그쳤다.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되면서 팀과 펫코파크와 궁합이 맞았다. 오클랜드에서는 선발과 구원을 오갔고, 샌디에이고에서는 붙박이로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다승(7), 투구 이닝(95.0), 평균자책점(2.65), 탈삼진(109) 모두 팀 내 1위다.
류현진은 장기 부상과 수술에서 복귀하는 투수가 그랬듯이 8일 샌디에이고전에 5이닝으로 투구이닝을 제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류현진과 ‘부상 동기생’으로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후 지난 4일, 2015년 4월 26일 이후 마운드에 복귀한 브랜든 맥카시는 5이닝을 던졌다. 복귀전에서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맥카시는 72개를 투구했다.
류현진은 샌디에이고전에 강했다. 5경기에 선발로 나서 4승 평균자책점 0.84다. 샌디에이고 마지막 등판이었던 2014년 9월1일 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7-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샌디에이고 공격의 중심에 있는 맷 켐프, 윌 마이어스 등과는 처음 만난다. 켐프와는 한솥밥을 먹었던 다저스 동료다.
복귀전의 열쇠는 류현진이 강조한 것처럼 아프지 않고 던지는 것이다. 5이닝을 전력 투구해야 하는 터라 재활 경기 때와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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