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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복귀 후 타율 0.545' 발디리스, 두산 에반스처럼 날아오르나

작성일: 2016.07.08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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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디리스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외국인 타자 아롬 발디리스가 지난 4월과 다른 방망이를 휘두르는 듯 맹활약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닉 에반스를 보는 듯하다.

4월 에반스는 부진을 거듭하다가 타율 0.164를 기록한 채 2군에 갔다 왔다. 그 후 에반스는 물 만난 고기처럼 펄펄 날았고 두산이 시즌 반 이상을 치른 현재 에반스는 타율 0.307 15홈런으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에반스와 2군을 다녀온 이유는 다르지만 아롬 발디리스도 2군에서 복귀 후 날개를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5월 5일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1군에서 빠진 발디리스는 5월 31일 발목 부상이 겹쳐 지난달 30일 복귀했다. 
 
발디리스는 두 달을 1군에서 뛰지 못했고 삼성은 그사이 중위권 싸움에서 하위권으로 내려앉았다. 발디리스와 함께 주축 타자들인 배영섭, 조동찬, 구자욱이 차례차례 부상으로 이탈해 전력 누수가 심해졌고 삼성은 타율 0.217였던 발디리스라도 필요했다.
 
긴 시간을 재활로 보낸 발디리스는 복귀 후 진정한 외국인 타자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복귀 후 3경기밖에 출전하지 않았으나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3경기에서 발디리스는 타율 0.545(11타수 6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이전과 다른 방망이로 타선에 보탬이 되고 있다.
 
발디리스는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한 7일 경기 후 "2군에서 다양한 훈련으로 타격에 기술적인 내용을 수정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 2군 타격 코치님께 감사 드린다"며 2군에 갔다 온 것이 크게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삼성에는 아직 부상에서 돌아올 선수들이 많다. '완전체' 삼성이 되기 전까지 버티며 순위 싸움을 유지해야 하는 데 그러기 위해서는 앞선 3경기와 같은 발디리스의 활약이 필요하다.
[영상] 발디리스 타석 모음 ⓒ 스포티비뉴스 장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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