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콘서트 티켓 판매 부진에 속상 "반 이상 나갈 줄 알았다"('요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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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콘서트 티켓 판매 부진에 대한 속상함을 털어놨다.
3일 '요정재형' 채널에는 '정화도 놀란 '가수 인간실격'의 밤낮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단 한 가지의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엄정화와 카더가든이 출연했다. 카더가든은 엄정화에게 "몇 년 만에 콘서트를 하시는 거냐"고 물었고, 엄정화는 "햇수로 치면 23년"이라고 답했다.
이에 정재형은 "이게 더 멋있는 일이다. 이게 언제 또 있을지 모르는 일이다. 여가수들의 무대는 화려한 모습을 공연에서 보여주기 위해 투입되는 인원이 많다"라며 "근데 엄정화는 히트곡이 30곡이 있으면 30곡을 전국민이 다 안다. 이걸로 이야기를 짜면 굉장히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더가든은 엄정화의 콘서트가 잘 될 것 같다고 했으나, 엄정화는 "근데 아니다. 티켓이 아직 다 안나갔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정재형은 "공연은 정말 매번 하던 사람들이 잘 되는 것 같다. 근데 23년의 벽을 한꺼번에 넘기에는 정말 더 많이 알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엄정화는 "근데 사실 내가 어떤 면에서는 콘서트를 한다고 결정하고 나서, 그래도 어느정도는 오픈하는 날 반 이상은 나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어렵더라"라고 했다.
정재형은 "아니다. 영화를 하는 것과 공연을 하는 건 다르다. (엄정화가) 조금 실망했는데, 그건 실망할 일이 아니다. 기운이 쏙 빠지고 속이 상하고, 음악하는 사람들은 '내가 음악을 잘못하고 있나'라는 쓸데없는 생각이 있는데 그때 자리를 탁 털어야 한다"라며 "나도 소극장 표가 솔드아웃 될 줄 알았는데 안 되더라. 5~8년 만에 하는 공연이었다. 내가 느낀 건 사람들은 공연을 늘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엄정화는 "근데 섭섭하다. 재형이랑 통화했는데 재형이가 '그건 아니야. 너가 그렇게 생각할 게 아니라 알려야 돼. 사람들이 몰라'라고 하더라. 그래서 영철이랑 재석이한테 전화해서 출연시켜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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