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동 사건 피해자’ 김하성만 있었던 게 아니다…류현진도 ‘3억원’ 뺏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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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공갈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한 전 야구선수 임혜동의 피해자가 또 있었다. 류현진(37)도 임혜동에게 약 3억원을 갈취당했다.
18일 서울 강남 경찰서에 따르면, 임혜동은 류현진에 대한 금품을 요구하는 등 공갈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2021년 류현진의 로드 매니저로 활동했을 당시 갈등이 일어났고, 임혜동은 류현진에게 지속적으로 금품을 요구했다. 류현진은 임혜동에게 약 3억원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혜동은 이미 김하성에게도 금품을 갈취한 바 있다. 술자리에서 임혜동과 김하성은 언쟁 끝에 몸싸움을 벌였다. 김하성은 임혜동에게 합의금을 지불했지만, 이후에도 임혜동은 계속해서 금품을 요구했다. 김하성도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았다. 결국 공갈 혐의로 임혜동에 대한 고소장을 강남 경찰서에 제출했다.
양측은 진실공방을 벌였다. 임혜동은 김하성으로부터 상습 폭행을 당했고 추가로 금전 요구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하성 측은 합의금을 지불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임혜동으로부터 금전 요구를 받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혜동과 김하성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임혜동의 휴대전화도 압수해 포렌식을 의뢰했다. 김하성 역시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임혜동은 김하성 때와 마찬가지로 류현진에게도 금품을 갈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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