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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뮤니티’, 페미니즘·동성애 정면승부 통했다[초점S] 

작성일: 2024.02.10 08:00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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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커뮤니티 인물 포스터. 제공| 웨이브
▲ 더 커뮤니티 인물 포스터. 제공| 웨이브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국내 최초 이념 서바이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웨이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가 독특한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피지컬 100’, 쿠팡플레이 ‘대학전쟁’ 등 두뇌, 힘과 같은 원초적 능력으로 최강자를 가려내는 본질적인 서바이벌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24년 서바이벌 예능은 다변화된 소재로 진화하고 있다. 유명세를 가지고 경쟁하는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싱글남녀 100인의 초대형 커플매칭 서바이벌 Mnet ‘결혼팰리스’ 등 힘을 넘어 결혼, 이념 등을 내세운 서바이벌이 등장하며 서바이벌의 포맷을 달리하고 있는 것이다. 

그 가운데  웨이브에서 공개된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이하 '더 커뮤니티')는 국내 최초 이념 서바이벌로 주목 받고 있다. '더 커뮤니티'는 정치, 젠더, 계급, 개방성에서 극과 극의 가치관을 가진 출연진들이 연합, 배신, 회유, 협박 등 어떠한 방법으로든 서로의 마음을 얻어 ‘더 커뮤니티’의 리더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 힘, 두뇌 아닌 언변, 지략으로 승부하는 서바이벌이다. 

▲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포스터. 제공| 웨이브
▲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포스터. 제공| 웨이브

'더 커뮤니티'는 최종상금을 두고 참가자들 간 경쟁을 펼치며 이 과정 중 탈락자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기존 서바이벌 구조와 동일하다. 대신 보다 많은 상금을 위해서는 출연진 간의 협업 필히 요구되며, 공동 우승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 서바이벌과 차별점을 뒀다. 

또한, 국내 최초 이념을 주제로 서바이벌 게임이라는 사실이 '더 커뮤니티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정치인, 변호사, 유튜버 등 다양한 직업과 배경을 가진 12명의 참가자들은 젠더, 정치 등 그간 민감하게 다뤄졌던 주제에 대해 사회적 신념 코드를 부여받는다. 

'더 커뮤니티'에는서는 이들이 신념코드를 숨기고 그 안에서 작은 사회를 구성하며 겪는 갈등이 자세히 그려진다. 또한, 매일 밤 다른 주제로 펼쳐지는 자신의 신념을 기반으로 한 선착순 찬반 토론에 문과들을 위한 서바이벌이라는 색다른 평가도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동성애는 후천적 오류",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은?" 등 OTT에서만 가능한 수위 높은 논제와 눈치보지 않고 거침없이 내뱉는 참가자들의 발언이 화제가 됐다. 또, 극한의 상황 속 출연진들이 보여주는 인간 본성의 끝과 날것의 감정에 공감하는 시청자들이 늘어나며 점차 입소문을 타고 있다.

3~4회가 공개된 2월 첫째 주에는 앞서 오픈 1주차에 비해 120% 시청시간 상승을 일궈내며 점진적으로 상승중인 관심도를 입증하기도 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과몰입러'들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더 커뮤니티' 측은 매주 2회씩 공개하던 방식을 뒤집고 총 4회차를 오는 9일 동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설날 연휴 기간 동안 기존 시청층의 몰입도를 높이고 신규 시청층 유입을 늘리기 위한 전략적 편성을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5~8회에는 커뮤니티 하우스의 기존 1일 리더 시스템이 종료되고, 종신리더가 선발되며 최초 탈락자 역시 발생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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