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정몽규는 사퇴하라", "클린스만은 사기꾼"…빗속 축구팬 성토의 장 열렸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문로, 이성필 기자] "정몽규는 사기꾼이다."
"클린스만은 물러나라."
비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한국 축구를 걱정한다며 차량을 끌고 온 팬들의 시위는 이어졌다.
15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오전 제1차 전력강화위원회를 시작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 휴식하러 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화상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시끄러운 국내 사정은 잘 모르는지 환하게 웃고 있었다.
이날 전력강화위원회에는 마이클 뮐러 위원장을 중심으로 정재권(한양대 감독), 곽효범(인하대 교수), 김현태(대전하나 전력강화실장), 김영근(경남FC 스카우트), 송주희 위원(경주 한국수력원자력 감독)이 대면 참석했다. 박태하(포항 스틸러스 감독), 조성환(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최윤겸 충북청주FC 감독) 위원은 팀 일정으로 인해 화상 참석했다. 논의 대상인 클린스만 감독 역시 화상으로 등장했다. 이정효 광주FC 감독, 이창환 위원은 불참했다.
이와 상관없이 지난 13일 임원 회의부터 팬들의 시위가 시작됐다. '축구협회 개혁의 시작…정몽규와 관계자들 일괄 사퇴하라', '위르겐 클린스만 경질하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들은 마이크를 잡고 "정몽규 회장은 사기꾼이다", "클린스만은 당장 물러나라"라고 소리쳤다. 경찰력이 주변을 감싸고 혹시나 모를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시민단체 '턴라이트' 회원으로 축구 팬이라 주장한 한 남성은 "비를 맞더라도 전해야 할 목소리는 꼭 전하겠다. 한국 축구가 살기 위해서는 저들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강화위원회 개시 시각이 임박하면서 팬이 조금 더 모였다. 이들은 브리핑 시각으로 예정된 오후 두 시까지는 계속 구호를 외치며 축구협회를 압박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한국프로축구연맹 각 구단 대표자가 모이는 회의가 겹쳤다. 일련의 광경을 본 한 구단 고위 관계자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왜 이런 상황이 됐는지 모두가 생각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대표팀 관련 기사
-
'이민성호 금메달은 우리가 막는다' 아시안게임 4강서 한중전 성사...중국, 8강서 태국 3-0 완파
2026-09-26
-
이영표의 소신 발언 "지금은 결과, 이민성 감독 말이 맞다"…"전술 이해할 수 없다"에서 지지 → 안정환도 "대회 내내 잘하는 팀은 없어" 응원
2026-09-26
-
"군대 다녀왔는데, 왜 열심히 뛰죠?" 황당 질문에 영리한 답변 화제...이영준, "태극마크 달고 뛰는데 대충 뛸 건 아냐"
2026-09-26
-
"모레노 선택 나이스" 이강인 휴식 소식에 아틀레티코 안도의 한숨..."시메오네에게 중요한 선수"
2026-09-26
-
'멀티골' 이영준의 깜짝 고백 "준호가 힘들면 말하라더니, 먼저 교체로 나가더라...시차 적응 묻자 "사실 조금 힘들어"
2026-09-26
-
'이 미소, 얼마 만이야!' 손흥민 표정 확 달라졌다!…모레노호에서 되찾은 활기
2026-09-26
추천 콘텐츠
-
'대박' 제네시스 일냈다! WEC 데뷔 후 최고 성적→두 대 모두 '톱5' 그리드…“우연 아냐, 차가 계속 발전하고 있다”
2026-09-26
-
미쳤다! 안세영 하루 2경기 모두 승리 '53승 1패' 승률 98.15%...AG 개인전 2연패에 한 발 더→8강 진출
2026-09-26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일본 꺾고 한국 농구 구했는데 "이룬 건 없다"…이현중, NBA와 정면승부 → 코비 티셔츠 입고 곧장 미국으로 [나고야 NOW]
2026-09-26
-
'韓 배드민턴 초대형 이변 나왔다!' 83위인데, 디펜딩 챔피언 제압...최지훈, 중국 리시펑 상대 2-1 역전승
2026-09-26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한일전 앞두고 립스틱 바르네"…한국 이기고 결승가서 은메달 땄는데도 악플 폭주 → 日 배구 결국 '호소문'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