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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호의 우당퉁탕 영상] '홈 첫 승' 간절했던 황선홍 감독, 와이셔츠 땀에 흠뻑

작성일: 2016.07.21 06:00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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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배정호 기자] 90분의 치열했던 경기가 끝나고 FC 서울 황선홍 감독의 와이셔츠는 땀에 흠뻑 젖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황선홍 감독은 90분 내내 홈에서 K리그 첫 승을 위해 고함을 질렀다.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9분 데얀은 동점 골을 넣은 뒤 황선홍 감독에게 달려와 안겼다. 선수들도 황선홍 감독의 홈에서 리그 첫 승을 위해 온 힘을 다했다. 

하지만 리그 선두 전북은 강했다. 로페즈가 후반 15분 골을 넣자 황선홍 감독은 아쉬운 표정을 지었고 곧바로 윤일록을 투입했다. 강철 코치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았던 황선홍 감독은 주축 선수인 데얀, 박주영, 다카하기의 이름을 부르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황선홍 감독이 소리치자 통역들이 힘을 실어 줬다. 

황선홍 감독은 주장 오스마르의 이름을 자주 언급했다. 후반 40분 로페즈가 추가 골을 넣은 상황. 하지만 황선홍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추가 시간 오스마르가 만회 골을 기록하자 황선홍 감독이 더욱 바빠졌다. 

황선홍 감독은 온 힘을 다해 선수들에게 공중볼 경쟁을 지시했지만 추가 시간 6분이 경기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경기 후 황선홍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서 패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 두 번째 실점 이후에 흔들렸다고 생각한다. 팬들에게 죄송하다. 경기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영상] 황선홍의 간절한 마음  ⓒ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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