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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1350억' 미드필더 영입 위해 파티+랑글레 포함 4명 내준다

작성일: 2024.03.22 20:1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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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두 오나나.
▲ 아마두 오나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부족한 자금을 선수로 메울 생각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세네갈 출신 에버턴 미드필더 아마두 오나나를 영입하기 위해 안수 파티, 클레망 랑글레, 세르지노 데스트, 페르민 로페즈까지 4명의 선수를 내줄 의향이 있다"고 알렸다.

돈을 내고 영입하는 방법으로는 바르셀로나가 오나나를 데려오기 힘들다. 에버턴이 부르는 오나나 이적료가 8,000만 파운드(약 1,350억 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몇 년째 재정난에 허덕이는 바르셀로나로선 그만한 돈이 현재 없다.

오나나는 2022년 여름부터 에버턴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에버턴이 프랑스 리그앙 OSC릴에서 뛰던 오나나를 영입하면서 쓴 이적료는 3,300만 파운드(약 560억 원)였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오나나는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 올 시즌에는 22경기에 출전했다. 어린 나이에도 완숙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2001년생에 195cm의 장신임에도 스피드가 있고 대인 방어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만약 이번 시즌 에버턴이 강등을 피하지 못하거나 PSR(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을 지키기 위해 선수 정리가 필요하다면 오나나와 이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턴이 책정한 오나나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다.

프리미어리그 16위인 에버턴은 강등권인 18위와 승점 차가 4점으로 크지 않다. 언제든 오나나 이적은 현실이 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머리를 굴렸다. 지금 당장 쓰지 않은 임대 선수들을 활용해 오나나를 영입하려 한다.

파티는 브라이턴 호브 알비온, 랑글래는 애스턴 빌라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고 있다. 데스트는 PSV 에인트호번에 있다. 로페즈만이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지만 핵심 전력은 아니다.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 우승이 멀어진 바르셀로나는 새 판 짜기에 나선다. 시즌이 끝나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물러난다. 오나나 영입이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다.

이적 소문 당사자인 오나나 역시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에 기대가 크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오나나는 바르셀로나에서 뛸 수 있다는 기대감에 사로잡혀 있다. 올여름 그의 우선순위 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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