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오피셜] '韓 축구 에이스' 이강인, 드디어 모든 문제 매듭...라리가 정식 등록 완료됐다→말라가전 출격 임박

작성일: 2026.08.19 17:20 장하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개막전 출전을 가로막을 수 있었던 행정적인 문제는 사라졌다. 이강인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공식 선수 명단에 등록되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데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아틀레티코는 20일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말라가를 상대로 2026-2027시즌 라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가장 큰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이강인의 출전 여부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이적료 4,000만 유로에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다. 올랜도 시티로 떠난 앙투안 그리즈만의 등번호 7번까지 이어받으며 구단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프리시즌을 통해 새 팀 적응에도 나섰다. 한국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교체로 투입돼 아틀레티코 데뷔전을 치렀고, 지난 15일 올랭피크 마르세유와의 친선경기에서는 처음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약 3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두 차례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자신의 장점을 보여줬다. 특히 상대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정확한 왼발 패스로 공격 기회를 만들며 시메오네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 ⓒ마르카
▲ ⓒ마르카

다만 개막을 앞두고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가 발생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 16일 아틀레티코가 이번 여름 데려온 선수 가운데 모르텐 히울만과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만 라리가에 등록됐다고 전했다. 당시 이강인의 이름은 빠져 있었다.

자연스럽게 말라가전 출전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라리가 공식 경기에 나서려면 사무국 선수 등록 절차를 마쳐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막을 하루 앞두고 문제가 해결됐다. 19일 라리가 사무국 공식 홈페이지 선수 명단에 이강인의 이름이 새롭게 올라왔다. 이에 따라 이강인은 행정적인 제한 없이 말라가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이제 남은 관심은 선발 여부다. 출전 자격은 확보했지만 곧바로 선발로 나설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이강인은 마르세유전에서 선발 기회를 얻었음에도 전반 35분께 일찌감치 교체됐다. 다른 선수들보다 팀 합류가 늦었던 만큼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출전 시간을 조절한 것으로 풀이됐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역시 이강인의 몸 상태를 신중하게 관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개막전을 앞두고 "이강인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우리와 함께한 시간이 아직 길지 않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강인이 말라가전에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뒤 후반에 투입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