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만날 상대였다”…RYU 만나는 키움, 홍원기 감독이 선수들에게 당부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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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한화 이글스 류현진을 상대하는 소감을 전했다.
키움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KBO리그 한화와 맞붙는다. 이날 키움은 하영민을,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각각 내세운다. 이날 경기가 주목을 받는 건 류현진의 복귀 첫 승과 KBO 통산 99승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 홍원기 감독은 “상대 팀 선발 투수 때문에 이슈가 많이 되는 것 같다. 1년 동안 16번 맞붙어야 하는 팀이고, 언젠가 한 번은 만날 투수였다. 오늘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며 류현진과 맞붙는 소감을 전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고전했던 류현진. 개막전이던 지난달 23일 잠실 LG전에서 류현진은 3⅔이닝 6피안타 3볼넷 5실점(2자책점)을 기록. 패전 투수가 됐다. 29일 대전 kt전에서는 6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4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키움의 최근 상승세를 고려하면, 류현진의 99승을 저지할 수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온다. 메이저리그로 떠나기 전 류현진은 2012년 10월 4일 대전에서 넥센(현 키움)을 상대로 고별전을 치렀는데, 강정호에게 동점 홈런을 맞고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흐름은 순식간에 바뀔 수 있다. LG와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도 박수종의 수비 하나로 흐름을 뺏어왔기 때문이다. 작은 것 하나부터 소홀히 하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키움에는 젊은 투수들이 많다. 다수의 신인 투수가 1군 엔트리에 있다. 홍원기 감독은 김윤하, 전준표, 손현기, 김연주 등 어린 선수들이 류현진을 보고 배우길 바라는 마음도 전했다. 홍원기 감독은 “한국을 대표하는 투수였고, 또 제일 큰 무대인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던 선수다. 그런 투수가 공을 던지는 모습을 직접 더그아웃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선수들에게 큰 공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키움은 이주형(지명타자)-로니 도슨(좌익수)-김혜성(2루수)-최주환(1루수)-김휘집(유격수)-이형종(우익수)-송성문(3루수)-김재현(포수)-박수종(중견수)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하영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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