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최초 공개 '바이 마이 몬스터' 명곡 예고…온앤오프 붐이 왔다[종합]

작성일: 2024.04.07 19:45 장진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온앤오프. 제공| WM엔터테인먼트, 알비더블유
▲ 온앤오프. 제공| WM엔터테인먼트, 알비더블유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온앤오프가 '바이 마이 몬스터'로 시작할 신드롬을 예고했다. 

온앤오프는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2024 온앤오프 콘서트-스포트라이트 인 서울'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멤버 전원이 전역 후 여는 첫 콘서트로, 약 2년 4개월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다. 오는 8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섀도'로 컴백하는 온앤오프는 2회의 단독 공연으로 컴백을 향한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효진은 "정말 오래 기다리셨다. 저희가 단독 콘서트를 다시 열기까지 2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이 시간 안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라고 멤버들이 아이돌 최초로 동시기 입대, 전역한 약 2년의 공백기를 언급했다. 

이어 승준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함성과 함께하는 콘서트"라고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팬들의 함성을 들으며 무대를 선보인 감격을 전했다. 이션 역시 "정말 의미있는 콘서트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온앤오프는 데뷔 후부터 프로듀서 황현과 손잡고 다른 아이들 그룹과는 차별화된 독보적인 감수성의 음악 세계관을 쌓아왔다. '사랑하게 될 거야', '와이', '모스코 모스코', '뷰티풀 뷰티풀' 등으로 '명곡 맛집'이라는 수식어로 사랑받았던 이들은 신곡 '바이 마이 몬스터'로 정상 정복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번 콘서트는 온앤오프의 진가와 함께 이들이 도달할 '신세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스포트라이트'라는 타이틀을 내건 멤버들은 타이틀처럼 빛나는 스포트라이트와 함께 등장했다. 

▲ 온앤오프. 제공| WM엔터테인먼트, 알비더블유
▲ 온앤오프. 제공| WM엔터테인먼트, 알비더블유

엠넷 '로드 투 킹덤' 파이널 곡이었던 '신세계'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이들은 '춤춰', '구찌', '스쿰빗스위밍', '소행성', '마이 제네시스', '구스범스', '마이 네임 이즈', '오늘 뭐 할래', '억X억', '바람이 분다', '여름 쏙' 등 공연용 편곡으로 맛과 멋을 낸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쏟아냈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도 온앤오프의 라이브 실력에는 흔들림이 없었다. 음원을 찢고 나온 듯한 멤버들의 쩌렁쩌렁한 라이브가 '명곡 대잔치' 수준의 세트 리스트와 만나 심장을 쿵쿵 뛰게 만들었다. 

'특급 팬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마이 네임 이즈', '오늘 뭐 할래'를 부르면서는 1,2,3층 관객석을 오가며 팬들과 가까운 자리에서 호흡했다. 또한 리프트 등 다양한 무대 장치를 활용해 팬들이 공연을 200%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구성이 공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특히 이날 온앤오프는 새 앨범 타이틀곡 '바이 마이 몬스터'와 수록곡 '브레스, 헤이즈 앤드 섀도'를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바이 마이 몬스터'는 클래식한 분위기와 강렬한 밴드 사운드가 존재하는 팝 댄스 곡으로, '나를 더욱 절망으로 빠뜨려 이제 그만 이 관계를 끊어달라'는 강렬한 내용을 담고 있다. 

라흐마니노프 심포니 2번 3악장의 테마를 인용해 웅장한 서사를 더욱 극대화했고, 멤버마다 긴 호흡으로 연결된 가사가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돼 온앤오프만의 색깔을 더욱 짙게 만들었다. 

▲ 온앤오프. 제공| WM엔터테인먼트, 알비더블유
▲ 온앤오프. 제공| WM엔터테인먼트, 알비더블유
▲ 온앤오프. 제공| WM엔터테인먼트, 알비더블유
▲ 온앤오프. 제공| WM엔터테인먼트, 알비더블유

'바이 마이 몬스터'는 무대 선공개 후 팬들의 역대급 반응을 이끌어냈다. 수많은 무대에서 쏟아진 함성 중 '바이 마이 몬스터'를 향한 호응은 남달랐다.

이션은 "'바이 마이 몬스터' 무대가 역대급이다, 응원봉 들어"라고 했고 모든 팬들이 응원봉을 번쩍 들었다. 효진은 "지금까지 나온 온앤오프 노래 중에 가장 좋은 노래라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뿌듯해했다.

이어 승준은 "새로운 콘셉트를 잘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저희 온앤오프가 콘서트랑 앨범 준비까지 하느라 조금 고생했다. 하지만 어제 오늘 이렇게 퓨즈를 만나고 함성 소리를 들으니까 속이 후련하다"라고 했고, 와이엇은 "이번 앨범은 역대급"이라고 자신했다.

'바이 마이 몬스터'로 정점을 찍은 공연의 분위기는 '더 사랑하게 될 거야', '제페토', '와이', '쇼 머스트 고 온', '뷰티풀 뷰티풀'로 절정으로 치달았다. 멤버들은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라며 "여러분들 덕분에 행복하다"라고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팬들은 '낯선 그 미래에 우리의 궤적이 있었으면 해'라고 계속 함께할 미래를 약속했던 '여름의 끝'을 부르며 '우리라는 꿈으로 활짝 필 이 순간'이라는 플래카드로 멤버들에게 이벤트를 펼쳤다. 뒤이어 멤버들은 '유어 송', '메시지'와 온앤오프라는 빛나는 팀의 서사를 알린 '컴플리트'로 공연의 감동적인 마지막을 장식했다. 

▲ 온앤오프. 제공| WM엔터테인먼트, 알비더블유
▲ 온앤오프. 제공| WM엔터테인먼트, 알비더블유

온앤오프는 늘 든든하게 지켜준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함께 앞으로 더욱 뜨겁게 높이 날 미래를 약속했다. 민균은 "군대를 가기로 결정할 때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만해야 하나 힘든 순간들이 많았는데, 이걸 이끌어주고 이 자리까지 있을 수 있게 한 것은 멤버들과 퓨즈 덕분이다"라고 했다. 

이어 "감사한 마음과 이 사랑 잊지 않고 더 발전하고 올라갈 수 있는 온앤오프 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성장을 약속했고, 승준은 "오래 걸린 만큼 앞으로 더 뜨거워질 날들을 기대해달라"라고 했고, 와이엇은 "퓨즈 분들 다 소중한 존재고, 온앤오프 지나갈 시간의 추억이 되어주시고 다가올 시간의 미래가 되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했다. 

'바이 마이 몬스터'는 온앤오프의 열정과 패기를 그대로 보여준 무대였다. '이지 리스닝'이 가요계의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 된 지금, 온앤오프는 거칠고 절박한 '러브송'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온앤오프가 지금껏 보여준 음악 서사를 충실히 따르면서도 멤버들과 황현의 가장 막강한 시너지를 증명하는 이 곡은 이번 컴백로 보여줄 온앤오프의 결기를 느끼게 했다. 

'바이 마이 몬스터'는 감정의 바닥까지 훑는 듯한 다크한 콘셉트의 곡이다. 가장 깊은 내면의 이야기를 꺼낸 온앤오프는 이제 가장 환한 '스포트라이트'에 섰다. 이제 비로소 온앤오프의 시대다. 깨지고 견디기를 수차례, 단련의 시간을 거친 온앤오프의 붐이 왔다. 

▲ 온앤오프. 제공| WM엔터테인먼트, 알비더블유
▲ 온앤오프. 제공| WM엔터테인먼트, 알비더블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