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진] '로드FC 자존심' 김수철이 김수철했다!…비 UFC 아시아 밴텀급 최강 증명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도쿄,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김수철(32, 로드FC 원주)이 김수철 했다. 한국 로드FC의 자존심을 챙겼다.
김수철은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아레나에서 열린 '라이진 46' 한일전 밴텀급 경기에서 판크라스 챔피언 출신 나카지마 다이치(35, 일본)에게 2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펀치로 TKO승을 거뒀다.
김수철은 시작부터 기어를 올렸다. 성큼성큼 들어가 펀치 연타를 날렸고, 로킥도 찼다.
곧 본색을 드러냈다. 전진 스텝을 밟다가 밑으로 내려가 태클을 걸었다. 일어나려는 나카지마에게 길로틴초크 그립을 잡고 압박했다.
그러나 나카지마는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었다. 러시아 ACB에서 활동하기도 한 베테랑. 클린치에서 떨어지며 팔꿈치 정타를 김수철에게 선사하기도 했다.
1라운드 종료 전 오른손 펀치를 맞힌 김수철은 2라운드 초반 한 방으로 경기를 끝냈다.
나카지마의 카프킥을 정강이에 맞아 중심이 살짝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왼손 펀치로 나카지마의 턱을 강타했다. 그래플러 성향이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 김수철이 강펀치도 갖고 있다는 걸 증명한 장면.
김수철이 충격을 입고 쓰러진 나카지마에게 파운딩을 넣자 심판이 경기를 끝냈다.
김수철은 승리가 결정되자, VIP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스승 정문홍 회장에게 달려가 감사의 인사를 했다. 정문홍 회장은 눈물을 흘렸다.
김수철은 비 UFC 파이터 중 아시아 1위로 평가받는 강자다. 지난해 로드FC 밴텀급 글로벌 8강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하면서 전성기 실력을 자랑했다.
이번 경기가 프로 30번째 경기. 전적 22승 1무 7패가 됐다. 이 가운데 일본 선수와는 10번 싸웠고 모두 이겼다. 일본인 상대로 승률 100%를 자랑했다.
앞서 후배들인 양지용과 이정현이 패배하면서 사실상 한일전 패배가 정해진 상황이었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마지막 경기에 오른 김수철은 일본팬들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실력으로 박수 갈채를 받았다.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22초 만에 상대 실신' 日 격투기 발칵! 23세 괴물 신인 등장…데뷔전서 역대 최단 기록 "UFC에 도전하고 싶다"
2026-11-09
-
"메이웨더와 세계 타이틀전까지 치렀는데" 차량 2대에 연달아 치여 사망, 올림픽 출신 복싱 스타 '향년 55세'
2026-11-04
-
"아름다운 무패의 여왕" 얼굴로 화제된 유럽 미녀 파이터, UFC 데뷔…12승 무패 9KO 전적 "항상 피니시하는 것이 목표"
2026-10-31
-
'충격 참사' 75세 심판 들어 올려 바닥에 내리꽂았다…프로레슬링 경기 도중 사망, 선수 결국 체포 '살인 혐의 수사'
2026-10-29
-
나이 마흔에 10대와 재혼을 해? 논란의 日 격투기 챔피언, 아내 덕에 살아났다? “주식을 열심히 해서…”
2026-10-25
-
[오피셜] "이럴 거면 집에서 보겠다" 밀워키 팬들의 배신감…결국 구단 사장까지 사과, 도대체 무슨 일이?
2026-10-22
추천 콘텐츠
-
'22초 만에 상대 실신' 日 격투기 발칵! 23세 괴물 신인 등장…데뷔전서 역대 최단 기록 "UFC에 도전하고 싶다"
2026-11-09
-
'72경기 71승 단 1패' 안세영, 中도 "대마왕" 경악! 세계 최초 2년 연속 11관왕 대업→이제 꿈의 '시즌 12승' 도전
2026-11-08
-
[포토S] 우승 헹가래 받는 강민호
2026-11-08
-
[포토S] 박진만 감독, '헹가래 받으며 두 팔 번쩍!'
2026-11-08
-
[포토S] 강민호, '아내 생일날 첫 우승!'
2026-11-08
-
[포토S] '철벽 불펜' 이승민, '숨은 MVP'
2026-11-08
많이 본 기사
-
“노시환, 한국으로 돌아갈 것” 이렇게 무시당할 선수인가… 日 거포와 이런 온도 차이라니
2026-11-08
-
롯데서 은퇴선언, FA 영입 1순위로 이 선수 지목했다…"올해는 시행착오, 내년부터 괜찮아질 것" 기대
2026-11-08
-
급기야 구급차까지 출동했다…90승 최강팀인데 이렇게 우울한 KS 누가 예상했을까
2026-11-08
-
한국에서 안세영 잡아봤다…"몇 번이고 도전할 것" 日 야마구치, 다시 안세영과 결승 격돌 → 지난해 우승했던 코리아오픈서 재도전
2026-11-07
-
롯데 156km 파이어볼러 부활에 이렇게 진심이다, 美 유학→대만 윈터리그도 파견…1R 특급유망주도 함께 한다
2026-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