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트레이드로 155km 불펜 보강, ERA 6점대 투수를 왜 데리고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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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트레이드로 불펜투수진을 보강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뉴욕 메츠와 트레이드로 구원투수 요한 라미레즈(29)를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완투수인 라미레즈는 2020년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을 거쳐 올해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메츠에서 뛰었다.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한 라미레즈는 14⅓이닝을 던져 1패 평균자책점 6.91을 기록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12경기 138⅓이닝 6승 5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4.29.
이날 'MLB.com'은 "다저스가 메츠에 현금을 건네고 라미레즈를 영입했다"라면서 "올해 평균자책점 6.91을 기록하고 있는데 기대 평균자책점(xERA)이 3점 이상 낮아 다소 불운에 시달렸음을 알 수 있다"라고 전했다. 라미레즈의 기대 평균자책점은 3.78로 실제 평균자책점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다저스도 이러한 점을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라미레즈의 최근 등판은 메츠 시절이었던 지난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였다. 메츠가 0-2로 뒤지던 6회초 구원투수로 등판한 라미레즈는 알렉 봄과 브랜든 마쉬에 연속 안타를 맞고 폭투까지 범하면서 무사 2,3루 위기를 맞았으나 휘트 메리필드를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코디 클레멘스와 요한 로하스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1이닝 2피안타 무실점. 당시 라미레즈는 22구를 던졌고 싱커 12개와 스위퍼 10개를 구사했다. 싱커 최고 구속은 96.3마일(155km)까지 찍혔다.
한편 월드시리즈 정상을 향해 달리고 있는 다저스는 지난 20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오타니 쇼헤이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로 승리, 3연승을 질주했다. 32승 1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다저스는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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